군산해경이 자체 정보통신 봉사팀을 구성해 도서지역 컴퓨터 등 정보․통신 장비 수리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도내 섬지역 등 지리적 특성상 적시에 PC 및 선박용 통신장비 수리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봉사팀을 구성해 순회하는 ‘정보통신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해경은 소속 정보통신 경찰관과 유지보수업체 협력자를 봉사단으로 구성해 매분기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료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무료 서비스 대상은 가정용 PC, 프린터, 어선통신기 등 정보통신 물품 일체에 대해 방문예정 지역 해경 파출장소에서 일괄수거 후 수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매분기마다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하면서 미용봉사, 한방치료, 가전제품 수리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고 PC 및 선박 통신장비 수리요청이 많아 별도의 봉사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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