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지원 기간이 종료되는 우성여객(주) 6개 기업체와 재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6개 업체는 오는 2013년 2월까지 지원을 연장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한명덕 지사장은 “기업체들의 이러한 관심은 보험료 납부능력이 없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군산지사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 2개 기업체로부터 47만원의 보험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3만8721세대에게 모두 1억4700만원을 지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