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선홍)는 올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기로했다.
전라북도회는 23일 전주시 중화산동 건설회관 6층에서 81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도 예비비 사용 승인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전라북도회는 이날 올해 중점적으로 건설물량을 확보하고 적정공사비 반영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위기를 해소하는 한편 수익성제고를 위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전라북도회는 이를 위해 수주여건 개선과 건설공사 수익성 제고 및 건설관련제도의 합리적 개선, 건설행정업무 적정 수행, 건설산업 이미지 강화, 협회 운영 내실화 등 6대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선홍 회장은 이날 “올해에도 건설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그러나 건설공사 물량확보를 위한 대형공사 지역업체 공동도급 참여 및 분할발주를 통한 소규모 공사 발주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소 건설업체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회원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건설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4명에게 감사장을, 도내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13명에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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