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작성된 토지대장을 앞으로 인터넷 상에서 컬러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910년부터 1975년까지 사용하던 과거토지대장를 해상도 높은 컬러 파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부터 5년간 119억원을 투입해 102개 기관별로 보유한 옛 토지대상 820면을 컬러스캔 방식으로 국가DB화할 계획이다.
옛 토지대장은 1975년까지 사용된 후 흑백이미지 파일로 대체됐고 원본은 전국 시군구의 232개 지적서고에 한지책자로 보관 중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구 토지대장의 전국통합 온라인서비스로 공정과세 기반을 조성하고 토지소유권 분쟁의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행정소송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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