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군산의 우수 기업 유치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안산시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일행 11명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인프라개선과 우량기업 유치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벤치마킹 대상지로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날 군산시의회는 안산시의회 특별위원회 일행에게 군산시의 기업유치 시스템 및 대기업유치 사례 설명회를 갖는 등 양 도시 간 우호증진과 기업유치 등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양 의회 의원들은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관련 인센티브 제공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동진 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안산시의회 기업유치 특별위원회의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시의회와 안산시의회가 서로의 이해 폭을 넓혀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철 안산시의회 특별위원장은 “군산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기업유치에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어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상호 방문을 통해 의견을 나눔으로써 기업환경 조성과 유치에 밑거름으로 삼자”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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