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농소동사무소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공고를 거쳐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자 중 각 단체에서 추천한 주민을 대상으로 위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는 여성위원이 35%를 차지하여 더욱 주민친화적인 활동이 기대되며, 총무·기획, 주민자치 홍보, 프로그램 관리, 문화복지의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왕수(용계동. 66세)씨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해 행정과 가교역할을 수행하겠으며, 특히 많은 분들이 처음 위원직을 수행하는 만큼 더욱 의욕적으로 활동하여 주민자치의 모범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소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헬스, 요가, 노래, 풍물, 현미덤벨건강체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환경 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김장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