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모임 '도울'(회장 박성호)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부안군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간 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가진 1차 전시회에 이어, 회원 100여명이 올 한해동안 활동하면서 정성으로 빚어낸 목공예, 도예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2차 전시회다.
가족단위 회원이 주를 이루어 문화재 돌보미, 전통문화체험으로 전통 엿 만들기, 염색, 뽕잎 짱아지 만들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부안문화모임 '도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 전통문화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울' 김원철 회장은 "내년에도 우리 고장을 바로 알리는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안의 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을 회원으로 모시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