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면 김채취와 굴채취로 바쁜일정 보내

`위 도 재래김과 자연산 생굴 드시고 고혈압 예방하세요.!‘
부안군 위도면이 지주식 돌김과 자연산 생굴 채취시기를 맞아 바쁜 일손을 보내면서 어민 소득 증가로 희망이 부풀려지고 있다.
부안군 위도면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과 자연산 생굴은 한겨울 어한기를 이용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진리어촌계의 지주식 재래김은 8,000속(1억2천만원)을 생산했고 치도어촌계의 자연산 생굴은 약 70가구에 1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효자 특산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위도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재래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마른 김 5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계란 1개분에 해당하며 김 한 장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A는 계란 2개 분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 한편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생식할 경우 암도 예방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위도면 관계자는 “위도 재래김은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부안군 소재)에서 자체 배양한 왕등도 돌김 포자의 시험양식도 겸하고 있어 10,000속(1억5천만원) 생산을 목표로 김양식 어장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이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현장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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