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자고등학교 선플누리단 'YES'가 선플누리단 결과보고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 학교 서기원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경사가 겹치면서 지역 교육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철)에 따르면 예쁘고 선(善)한 말을 쓰자의 'YES'는 지난 18일 건국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선플누리단 결과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도를 맡았던 서기원교사는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전국 초·중·고·대학 선플누리단 학생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지역 단체들과 연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단체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서기원 지도교사는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에서 비롯된 악성 댓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에서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며, "교육 효과가 뛰어나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플 운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찬곤기자·kcg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