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새마을 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운동장에서 '2010 김치문화 사랑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 2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23개 읍면동 소외계층과 6개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권동임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장은 “올해 배추 값이 너무 비싸고 배추 속이 꽉 차지 않아서 2,500포기를 담갔는데도 김치 양이 많지 않아 더 많은 수혜 대상자에게 나누어 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담근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