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지털시네마 시설로 3D 입체영화도 상영가능
11월 25일 한누리시네마 개관 앞두고 23일까지 무료상영
전국 최초로 군 단위 지자체에 영화관이 개관한다.
장수군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장수한누리전당 가람관 내에 최신식 디지털시네마 개봉관인 ‘한누리시네마’를 2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한누리시네마는 총 2개관 90석(1관 36석, 2관 54석) 규모로, (주)글로벌미디어테크(대표 김선태)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제1관은 고급 객석의자와 대형스크린, 5.1채널 음향시스템, 필름기반 영사방식에 비해 화질이 우수한 디지털시네마 영사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제2관은 최고급 객석의자와 대형스크린, 7.1채널 음향시스템, 디지털시네마 영사장비와 더불어 3D 입체영화 상영장비를 갖춰 생동감 넘치는 입체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한누리시네마 개관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분산되는 것을 막고 자영업자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한누리시네마가 장수군민의 여가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누리시네마는 장수군민일 경우 최신 개봉영화 및 3D 영화를 시중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을 앞두고 18일부터 23일까지 개관기념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영영화 정보는 한누리시네마 홈페이지(http://hannuri.cc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 063)352-7050으로 하면 된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