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북테니스협회(회장 한영택)는 제38회도지사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13일 전북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청년부(40세 이하), 장년부(40세 이상)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직장 30개 팀 300여명 선수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청년부 우승팀 전주페이퍼와 장년부 우승팀 전북대학교는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3연패로 우승기를 영구보존하게 된다.

처음 출전하는 현대중공업과 한솔케미칼은 처음 출전하는 팀으로 전북도시가스와 함께 전주페이퍼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년부는 전북도청과 휴비스가 전북대학교 3연패 저지에 나선다.

이영섭 전북테니스협회 전무는 “도지사기 대회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 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회 종목을 다양화와 활성화로 테니스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할 기회를 삼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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