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초 교육혁신및 소통을 위한 콘서트 개최, 사진 천리안
관악부를 육성하고 있는 부안초등학교가 가을맞이 콘서트를 개최,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주민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초등학교(교장 김명곤)는 지난 13일 부안읍 봉덕리 '물의 거리'에서 학교 관악부와 교사밴드, 어머니합창단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열정적인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공동체로서의 학교와 가족 친화적인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부안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밴드 '일방통행'이 무대의 막을 열어 교사와 학생, 지역주민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부안초등학교 김명곤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두지 않고 과감하게 공개하는 학교를 만들어 미래 학교문화의 혁신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권위적인 교사의 모습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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