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친환경농업 협의회 개최로 활로 개척
부안군이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추진방향 제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테마 친환경농업 전환 협의회 개최로 활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와 친환경 생산단지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테마 친환경농업 전환 협의회를 개최했다.
테마 친환경농업 전환 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순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정부 지원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소비자 선호 및 시장 지향적 방향의 테마가 있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초점이 모아졌다.
송사리와 미꾸라지, 개구리, 붕어 등 토종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논두렁과 밭두렁 등 특색 있는 친환경농업을 실천에 역점을 둔 이번 협의회는 소비자를 연계한 체험관광으로 소비처 유지·발굴, 무농약인증단계 전환 등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친환경 농가 및 유통업체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해 부담없이 의견을 제시하고 답변하는 등 토론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자연을 보호하면서 자연 생태를 이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영원히 추진해야 할 최상의 농법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농약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우리의 농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테마가 있는 친환경농업 발굴 실천으로 1,182농가 1,836ha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의 명품으로 농가 소득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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