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중에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전문대학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문대학이 보유한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에게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인성 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 되었으며 앞으로 연간 최대 50만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전문대학에 구비되어 있는 직업교육 시설 및 교수, 조교 등을 통해 해당 직업세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2009개정교육과정을 통해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주당 3~4시간 이상 되는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청소년 진로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대학과 교육청은 각각 전문대협의회와 창의재단에 신청 한 뒤 지역별로 교육청, 전문대학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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