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2014년까지 전략산업과 관련된 수도권 소재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연구소 500개사를 목표로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연구소는 지난 3월말 현재 329개소로 2517명의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가운데 자동차기계 부품산업과 탄소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생물·식품산업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방사선 및 항공우주산업, 신소재융합기술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기업·연구소를 중점 유치키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도는 14일 서울 노보텔에서 도내 기업·연구소 설립 및 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50개사 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기업 인프라를 비롯한 투자환경, 연구개발 지원시책 등을 홍보해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유망 기업·연구소 유치활동에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 면서 “유망 기업·연구소가 설립 또는 이전될 경우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전략산업 고도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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