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고용노동부는 2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전북전략산업 인력정책 포럼’을 갖고 산·학·연·관이 실행할 수 있는 고용창출 및 유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정책 제언을 통해 고용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나도성 한성대 교수는 “시장 창출형 일자리 수급 정보 및 유통채널 구축, 산·학·연·관 장비 및 인력교류 활성화, 스몰자이언쯔(SGs)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체제 구축 등 협업지원의 창출이 필요하다” 면서 “무엇보다 기업가 정신의 복원을 위한 국가적 노력이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변화에 앞서가는 뉴-컨셉을 도입한 전략적 대안의 창출이 필요하며, 네트워크형 협업모델, 이행노동시장 모델 등 새로운 방안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영남 전북대 교수는 “전략산업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대한 지원과 세제혜택 등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전략산업 중 중소기업에 대한 보상임금 및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대학 계약학과의 전략산업 확대 적용 등을 실시해야 한다” 며 “경기 침체시 또는 기업의 파산시 전략산업 근로자의 실업수당 수령기간의 확대 법제화 등 제도적인 장치에 대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에 대해 전북테크노파크 노상흡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전략산업의 수급불일치현상을 극복하고 기업유치와 기업활동지원을 통한 전북도의 현안사업인 좋은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세부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하겠다” 면서 “전략산업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과 전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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