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소년체전이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11일 오전 이대광(신일중)이 멀리뛰기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전북선수단은 11일 육상과 유도, 태권도, 역도, 레슬링, 수영, 인라인 롤러서 메달에 도전한다.
육상 투척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날 이대광을 비롯해 이용희(5000m, 남원중), 이병훈(창, 지원중)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금메달이 유력한 유도의 박다운(-57kg, 고창 영선중)은 지난해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전북은 11일 금메달 4~5개를 예상하고 있으나 영선중 유도 신유용, 이해진, 이다빈 등과 박은이(체육중)가 선전할 경우 첫 날부터 산뜻한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함께 은메달을 점치고 있는 높이뛰기 조우진(고창초), 역도 김현영(임실동중), 멀리뛰기 이민희(신일중), 태권도 장현성(함열중)과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태권도 김명훈(무주초), 유호암(함열초), 수영 정회훈(솔빛중), 레슬링 강성훈(체육중), 인라인 롤러 이현민(전주중)이다.
그러나 육상의 경우 태풍의 영향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일 집중호우와 바람에 따라 메달 색깔이 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선수 815명, 임원 350명 등 1165명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전북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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