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지역 후보 확정 5.6매[사진=본사사진부}

민주당 정읍시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가 지난 10일 경선을 통해 확정됐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는 이날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350명의 대의원들 가운데 300명이 참여한 선거(투표율 85.7%)에서 광역의원 후보 1명과 7개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투표에 앞서 시장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생기 후보와 광역 1선거구에는 고영규, 기초 사선거구 여성 몫 전략공천자로 문영소 후보가 무투표로 선출됐다.

대의원 300명의 투표로 선출된 광역 2선거구에는 김대중 후보가 136표를 얻어 116표에 그친 유화정 후보를 제치고 공천장을 따냈다.

특히 5명이 겨룬 기초의원 바선거구(수성 장명동)에서는 1위 조상중 후보에 이어 안왕근 박일 두후보가 동수가 나와, 당규에 의거 연장자인 안 후보가 2위로 턱걸이 공천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생기 시장후보는 공천 수락연설에서 "동학혁명 발원지인 정읍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 이명박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또 "정읍을 새만금배후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역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기초의원 7개 선거구 후보 선출자는 다음과 같다.

▲가선거구=박종범 43.5% 김철수 40% 이익규 16.95% ▲나선거구=김규방 36.52% 박향우 33.1% ▲다선거구=정병선 39.73% 장학수 37.67% ▲라선거구=김현목 69.37%허연 30.28% ▲마선거구=유진섭 57% 강길원 41.69% ▲바선거구=조상중 24.83% 안왕근 23.3% ▲사선거구=우천규60.88% 문영소 (전략)./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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