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등학교 여자핸드볼 팀 창단 6.2매[사진=천리안]

정읍서초등학교(교장 서석일)가 여자핸드볼 팀을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강광 전북도 핸드볼협회회장 회장 과 갑급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학생 3백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정읍서초등학교 서석일 교장은 창단 기념사을 통해 미래의 한국 핸드볼을 책임질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 우리 초등부 핸드볼인 만큼, 본교에서 한국 핸드볼 메카인 정읍의 명성과 초 · 중 · 고 연계지도를 통한 선수 개인의 진로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서초교 여자 핸드볼팀은 박종문 감독과 조준희, 김종규 코치의 지도아래 6학년 7명, 5학년 5명, 4학년 3명으로 총 15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박감독은 2003년 창단한 동신초교 핸드볼팀도 15명의 선수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고 다양한 경기에 출전한 결과 지난해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핸드볼대회 우승을 비롯, 제3회 신흥대학총장배 3위와 태백산기 전국초등핸드볼대회 3위를 차지하고 한국 초등학교 핸드볼 연맹 2009 결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단체상 등 5개 부문의 상을 휩쓸 만큼 훌륭한 성과를 일구어낸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초교는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의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들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발판 마련은 물론 생활 체육과 연계하여 정읍체육 발전의 원동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교육청 한일석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유일한 초등부 여자 핸드볼부 육성 학교가 창단됨으로써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의 핸드볼 종목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교육장은 또 정읍서초등학교 여자 핸드볼팀 창단을 계기로 정읍시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차원에서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선수들의 구슬땀으로 일구어낼 노력의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북도민 전체의 건강과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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