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주시 중 고등학생 정읍방문 4.9매[사진=천리안]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서주시 중·고등학생 15명과 인솔단 등 모두 20명이 정읍시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정읍역에 도착, 정읍시청에 마련된 환영식 참석 등 일정을 보내고 홈스테이 가정에 인계돼 2박3일간의 일정을 보내며 정읍의 문화체험과 함께 우의를 다졌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 인계된 후 이튿날 첨단과학관, 산호수마을 치즈체험 등 정읍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체험했다.

이어 전주 빙상경기장을 찾아 스케이트 체험시간을 가졌고, 국립전주박물관도 견학했다.

또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내장산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내는 등 정읍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가정생활을 체험했다.

시는 지난 2000년 서주시와 자매결연을 갖고 21세기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제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홈스테이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홈스테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정읍시 중 고등학생들이 홈스테이를 가진 바 있다.

양시는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13회에 걸쳐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 시간 발전을 꾀해오고 있다.

한편 강광시장은 환영만찬을 주재한 자리에서 두 도시간 지속적인 우의와 협력증진을 강조하고 “정읍에 머무는 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오래 오래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