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9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결과 우수 시로 선정돼 전북도로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 시로 선발되는 등 세수증대에 힘써왔다.

특히 자주재원인 시세 세입 결산액은 2007년 923억 원에서 2008년 1037억 원으로 시세 1000억 원대 시대를 연 후 지난해에는 1126억 원을 달성해 해마다 약 100억 여 원씩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고액지방세 징수 T/F팀(팀장 오길환)의 사전 재산조사와 납부독려,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도입 등이 주효 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길환 팀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정직한 납세의식을 갖고 성실히 납부해 주신 대다수 시민들과 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체납지방세 징수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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