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지난 22일까지 6.2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1차 공모 결과, 기초단체장 2명과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5명 등 총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특히 후보마감 직전까지 전북만이 도지사 공모 후보가 없어 유홍렬 도당위원장이 후보자로 접수했으나 중앙당 절차와 협조를 받아 그동안 관심을 보여 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 좋은 후보를 영입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또한 1차 공모는 마감했지만 후보 등록 시점까지 신선한 인물을 후보로 내놓기 위해 다각적인 영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성공적인 국정수행과 새만금을 비롯 혁신도시, 식품클러스터 등 전북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전북발전을 경인 주도할 수 있는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챙기기, 전북교육살리기 등에 집중키로 했다.
유홍렬 도당위원장은 “1차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지만 후보등록까지 계속 좋은 후보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중앙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의 지원 후보는 김덕환 군산경제시민모임대표가 군산시장 후보를 신청했고 장학웅 전 부안 위도중·고등학교 교장도 부안군수 후보를 희망했다. 또 장수도의원 후보로 고태봉 전 장안문화예술총장이 신청했고 기초의원의 경우 김정기(전주가)·신종우(익산가)·김종호(익산마)·이도성(완주라)·서병인(무주나)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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