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인 전북양궁 전통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1대 전북양궁협회장에 송웅빈(69) 주)신평 회장의 첫 일성이다. 송 회장은 “전북양궁 회장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진다. 우선 초중고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제2의 박성현이 나올 수 있도록 꿈나무 육성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주위의 의견을 종합해 깊은 고민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며 “도내 단체장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고 학교운영위원장 직함도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북양궁협회의 삼고초려 끝에 회장직을 수락했다는 송 회장은 “전북양궁 발전에 한 획을 긋고 싶다. 국가와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종목인 만큼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런던올림픽 꿈나무 육성에 전념하고 전북양궁이 세계에 우뚝 서는 날까지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송웅빈 회장은 (주)신평산업 대표와 전주문화방송 자문위원회위원장, 익산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위원장, 익산왕궁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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