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는 교통 운영 체계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 시내 주요 교차로 신호 체계를 직진신호 선행 후 좌회전으로 변경 운영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다수 선진국 방식 대로 좌회전 우선이 아닌 직진 우선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 방식이 정착되면 교차로 운행 차량의 70% 이상이 직진 차량인 점을 감안할때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경찰서는 강변로 주요 교차로 7개소(합리3가, 승사교4가, 춘향교3가, 천주교3가, 동림교4가, 남원대교4가, 부영5차3가)와 부영1차 앞 교차로를 우선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이달중 직진과 좌회전 동시 신호체계인 향교5가, 시청3가 등 주요 교차로 6개소의 신호체계를 직진 후 좌회전 방식으로 직진차량과 좌회전차량의 신호를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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