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군산 지역 주택건설·공급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4개 단지 3500여 세대 가운데 2개 단지 1600여 세대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최근 3년6개월 동안 아파트 21개 단지 9800여 세대가 공급됐다.

또한 지난해에 준공된 4개 단지 1900여 세대를 포함한 대다수의 아파트들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 12월 2100여 세대에 이르던 미분양 세대는 현재(1월말 기준) 790세대로 집계돼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향후 단독세대주 증가 및 유동인구 유입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 나머지 2개 단지 미착공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형 평형 위주가 아닌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지역 주택건설이 활발하고 미분양 세대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주요 요인은 새만금 등 향후 발전 가능성에 따른 외부 투자와 기업유치 등에 따른 꾸준한 인구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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