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역 유.초.중학교의 특수 교육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남원교육청(교육장 소명숙)은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과 문제 행동 관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보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남원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10학년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교육 보조원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운영위는 장애 정도를 고려해 유형별 진단 평가를 실시한 뒤 개별 또는 학급 단위로 특수교육대상자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특수교육 보조원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욕구 해소와 식사, 보조기 착용, 착.탈의, 건강 보호, 이동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에 필요한 학습자료와 학용품 준비, 학습 자료 제작 지원 활동과 문제 행동 관리, 또래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 등 인성 교육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지원 등도 중요한 업무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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