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시장 상인교육장 기공식 4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1시장 상인교육장을 개설한다.

시는 총사업비 5억9천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210㎡(64평) 1층 규모로 건립되는 상인교육장은 교육장과 사무실, 수유실, 탕비실, 화장실, 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제1시장 상인교육장을 신축해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한 의식개혁 교육을 비롯 서비스 개선과 판매 및 점포경영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대형마트 및 SSM 입점과 인구감소 등으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신축부지 현지에서 강광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대신한 송현철 특별보좌관, 정도진 정읍시 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제1시장 상인회장·번영회장 등을 비롯한 상인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순조로운 공사추진을 기원했다..

강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상인교육장을 건립을 계기로 대형마트 못지않은 서비스 정신과 경영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제1시장 인근 새암로 및 중앙로 상점가와 연계한 광역상권 조성과 다양한 쇼핑 공간 제공으로 대형마트와 경쟁력에서 앞서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