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지난 3일 어울 마당에서 절도범을 검거한 시민 박모씨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모씨(34세)는 지난 2일 새벽 정읍시 상평동 소재 음성마을 천원선 하천제방 공사 현장에서 화물차량을 이용해 공사자재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을 추격하여 검거했다는 것

이승길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범행을 목격하고도 남의 일이라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요즘 세태인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절도범을 검거한 것에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주민중심의 치안을 펼치는 첫 번째가 절도예방에 있다는 것을 책무로 알고 빈틈없는 순찰을 통해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