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섬김이 대상 국무총리 표창 5.4매[사진=천리안]

20여년간 공복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온 정읍시 공무원이 올해 섬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청 경제통상과 기업지원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흥석씨가(지방행정7급,48세)화제의 주인공으로.

최씨는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09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규제개혁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는 것.

섬김이 대상은 정부가 경제 현장의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일선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최씨는 “현장에서 기업애로·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게 중요한 일이었다”며 “본연의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89년 신태인읍을 초임지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최씨는 타고난 성실함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재무과 의회, 교통과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지난 2006년 9월부터 기업지원부서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최씨는 기업의 애로 고충을 처리하기 위하여 정읍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기업 1담당 기업애로 고충처리 담당제 및 기업체 대표 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해 왓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마켓팅분야의 기초인 홈페이지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무원 제안제도로 창안 추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기업의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하여 기업체 이메일을 파악하여 연락체계를 구축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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