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질마재 국화길 걷기대회-2.6 사진-천리안

질마재 문화(국화)축제 기간 중인 14일 시인과 노란국화가 부르는 ‘고창질마재 국화길 걷기대회’가 KBS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린다.
고창군과 고창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KBS 아름다운길 걷기행사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오후 1시30분 미당시문학관을 출발하여 미당생가를 둘러본 뒤 돋음볕 마을, 미당묘소, 질마재를 넘어 소요사 입구, 연기저수지 둘레길을 지나 꽃무릇 쉼터, 수변쉼터, 강나루(풍천)까지 약 8km를 걷는다.
질마재에서 국화차를 마시면서 옛 추억을 더듬는 시간과 어린시절 시골에서 고구마와 밤을 구워먹던 시절을 재현하는 장소도 준비됐다.
특히 미당을 중심으로 소나 말 등에 얹는 길마처럼 생겼다고 이름 부쳐진 질마재 등 이 지역이 지니고 있는 문화역사를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