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연합회장배 겸 도지사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회오리 수영사랑 클럽이 종합우승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 주최로 전주완산수영장에서 600여 명의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대회 종합우승은 회오리 수영사랑 클럽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마린스 클럽이, 3위는 광주클럽, 장려상은 전주완산마스터즈클럽, 감투상은 전주물개군단클럽, 미기상은 김제수영장클럽, 특별상은 군산월명수영장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 부문은 임병섭(회오리수영사랑)이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한편 권성민(전주마린스)이 우수선수상, 박상우(광주클럽)가 지도자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수영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전국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수영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

서정일 도수영연합회 회장은 “올해도 전국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대회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동호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는 대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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