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이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면서 올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15% 초과달성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조기집행을 위한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 공공기관의 조기집행을 꾸준히 지원하고,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을 일일명예청장으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강화한 결과 올 상반기 1조225억 원의 조달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물품구매는 작년보다 81% 증가한 5,328억 원으로 조기집행 목표를 21% 초과달성한데 이어 시설공사는 28% 증가한 4,897억 원으로 조기집행 목표를 9% 초과달성했다.
지역 업체에 대한 지원금액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3억 원이 늘어난 3,469억 원이 조기 집행됐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간담회, 업종별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경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난국의 어려움을 지역기업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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