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한수 익산시장(사진)

“고도 백제 마한의 살아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익산을 유적지구의 고도로 육성시켜 백제왕도로서 위상을 찾고 금강과 만경강 물길 잇기를 통해 도시 어메이징 익산을 만들겠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쓰레기소각장 문제, AI발생,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 KTX 익산정차역 확정 등 무엇 하나 쉽게 이루어진 일은 하나도 없었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위기를 큰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이에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3대 전통산업 고도화, 식품.부품소재․광전자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힘을 얻고 도시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KTX역세권 복합개발, 배산택지개발, 함열소도읍육성사업 등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 물류, 주거중심도시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문화재단 설립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마한백제고도 역사적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데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익산시민이 화합하면 일련의 위기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각종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은 것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유치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으로 익산의 위대함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세계문화유산 국내 잠정목록 등재 등으로 ‘어메이징 익산’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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