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광호)가 오는 7월3일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8일간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0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 공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대회와 태권도 품새 세미나, 전통문화 체험마당, 태권도 대회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 태권 퍼포먼스 '태권 2013 신화에피소드' 공연과 임실 필봉 농악단의 전통농악 공연,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의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A 매치 대회와 체급별 태권도경기, 품새 겨루기 대회도 무주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방문한 태권도 동호인들이 대회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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