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출산장려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산양육지원금을 이달 1일부터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자녀양육에 따른 육아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한다는 것.

지급대상은 부 또는 모가 6개월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정읍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2009년 5월 1일 출생아부터이며 해당자는 현금 또는 건강보험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내용을 보면 1회에 한해 지급되는 현금은 둘째 자녀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자녀는 80만원에서 200만원, 넷째이상은 300만원을 또 건강보험 지원은 2자녀 이상인 경우 월 2만원이내 5년 납입으로 만 18세까지 보장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강광시장은 “육아부담 등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출산율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됐다”며 “출산장려를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임산부산전ㆍ산후관리 및 영양제 공급,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신생아청각선별검사 무료 지원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추진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