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자 육성지원 우위선점-3.0

고창군이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귀촌․귀농자 정착을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 10가구, 2008년 23가구를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정착을 도왔고 올해는 20가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지만 지원수요를 파악하여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뉴타운 조성 등을 통한 농업기반 인프라 구축과 각종 교육,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귀농인구를 유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다른 시군보다 귀농자 육성지원에 우위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창군은 귀농한 가정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가구당 영농정착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농지구입자금 5000만원을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다. 또 귀농자를 위한 뉴타운 조성사업이 250억 원을 투입해 100가구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2011년 완공된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부터 농촌개발대학을 운영해 농업 CEO를 배출시키고 있으며 530명의 졸업생 중 60명이 1억 원 이상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귀농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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