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제5회 고창복분자축제 개최-3.4 사진-천리안

고창복분자축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고창복분자축제는 각종 이벤트성 행사에서 과감히 탈피해 2000억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년축제로 기록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위원회(위원장 양주용)는 축제의 행사기간, 사업비, 행사일정,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임원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단체를 축제에 참여시켜 복분자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활성화를 위한 공모와 복분자 체험프로그램 확대, 공동브랜드 선연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예년과 다른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주용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축제의 차원을 넘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과감히 개선했다”며 “명실 공히 복분자고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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