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도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도원은 10일 지도원 3층 교육장에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도내 관리감독자 및 안전보건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 질병예방, 직무스트레스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지역특성화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관련 교육을 희망한 사람이 전체의 약 20%로 매우 높게 나타나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과정을 이번에 개설해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지도원은 이런 특성을 감안, 올 하반기에 건강관리 교육을 추가로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업무상 질병 및 직무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년 원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된 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및 각종 자료지원 등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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