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제일고 가장 먼저 8강 진출<4.4>

첫 승을 거머쥔 군산제일고(감독 김이주)가 여세를 몰아 3일 제4회 군산시장배 전국우수고교 축구대회 2승을 기록하며 1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군산제일고는 대회 3일째인 이날 오후 2시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1조 예선리그 두 번째 경기 광명공고와의 경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몰아갔다.

이로써 군산제일고는 4일 오전 10시30분에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한양공고와의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제일고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 광명공고와 한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1골을 내주며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군산제일고는 그러나 곧바로 역공을 펼치며 다시 동점골을 기록, 초반 열세를 만회했다.

전의를 가다듬은 군산제일고는 후반 중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가던 중 역전 추가골에 이어 쇄기 골로 경기를 마무리해 1승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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