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4200여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한다. 도내 중소기업은 전체 고용의 73%를 차지함과 동시에 수출액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지역 중소기업 지원분야는 인력양성, 기업정책자금 지원, 기술지원, 판로개척, 기업애로 해소 등 크게 다섯가지다. 인력양성은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과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 특성화고
전북도가 농생명 허브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생명 허브 조성사업은 그동안 전북도가 추진해온 5대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이기도 했지만 박근혜정부가 특화발전 전략으로 선정하면서 전북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됐다.정부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 ‘1도 1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하고, 전북도를 농생명 허브 조성사업으로 지정했다. 전북도는 현재 익산지역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중이고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6개 기관이 혁신도시에 입주하며, 새만금 배후부지 개발과 맞물려 농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를 악용해 지원금만 노리는 짝퉁 사회적 기업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혈세가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옥석을 철저히 가려서 지원되도록 해야겠다. 이같은 짝퉁 사회적기업들은 서류조작 등을 통해 국고보조금을 횡령하는 등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사회적기업에 대한 육성을 강화하기위해 각종 지원제도가 활발하다보니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사회적 역할보다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금만 노리는 업체가 늘면서 당초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올들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라가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자 대기오염 측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에는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고창, 남원 등 6개 시군에만 대기오염 측정망이 설치됐을 뿐 나머지 8개 시군지역에는 측정망이 없다.이같이 8개 시군에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은 것은 설치 기준을 인구 10만명당 1대로 잡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기오염망측정망이 설치된 13개 측정기 가운데 3개는 사용연한이 10년 가까이 노후화된 실정이다. 물론 황사농도 정도만 보도되던 지난해까지
전주시내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건축업자들의 장난에 전주시가 놀아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아파트 분양가는 토지매입비에 건축비를 더한 다음 각종 세금 등을 보태어 이뤄진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내 아파트 분양가를 추론해보면 택지비 3.3㎡당 200만원선, 건축비 3.3㎡당 300만원대를 기본으로 하고 세금 및 부대비용에다 이윤을 더하면 3.3㎡당 600만원대가 정설이다.이처럼 아파트 분양가는 기본공식을 가지고 산정되고 있지만 건축업자들이 이를 교묘하게 악용함으로써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즉, 택지매입비를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민선5기 전국 단체장 공약이행을 평가한 결과 김완주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2년연속 B등급을 받았다. 소통분야는 모두 A를 받을 정도로 잘했지만 정부당국의 지원이 부족했던 새만금 관광단지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답보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평가하면 김완주지사의 민선5기 공약이행률이 94%에 이른다.하지만 도내 일부 시장 군수들은 임기가 3개월 남짓 남았지만 아직도 일부 공약사업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따라서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력의 집중이 요
전북은행의 수신금리가 수도권과 도내지역간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지역민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은행은 수도권 지점에서 높은 이자를 주는 반면 정작 전북지역은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은행이 수도권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미루어 짐작이 되지만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심각하다.왜냐하면 전북은행은 상호에서 나타나듯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전북도민의 자긍심이기도 하다. 그만큼 전북은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런데도 금리를 차별당했다는 소식은 뒤통수를 한방 맞은 격이다. 반대로 대출금리를
개인 서비스 물가안정을 위해 도입된 착한 가격업소가 선정된 이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일부 업소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비싸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에 도입된 이래 현재 음식점과 이미용 업소 등 모두 342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착한 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아짐은 물론 은행대출시 금리 및 수수료 감면 혜택,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ㅈ금 대출 우선권 부여, 컨설팅 비용지원 등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게 입구에 착한가격 업소라는
최근 주꾸미가 봄철 별미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정작 주꾸미 잡이에 나서는 군산지역 어민들은 체감 어획량이 전년보다 줄어들자 울상이다. 이러한 원인은 주꾸미 포획량이 감소해서가 아니고 지역연안 어민들이 타지역 연안을 침범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타지역 어민들도 어족자원이 고갈되면서 배를 놀릴수도 없고 마땅히 잡을 어군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외지 연안을 침범하리라고 짐작이 가지만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군산 수협에는 3월 들어서부터 본격적인 주꾸미 어획이 시작되면서 하루평균 1톤가량
내년 3월 11일 전국 농.축협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그러나 벌써부터 무작격 조합원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다. 왜냐하면 조합원 직접투표로 조합장 선거가 이뤄지므로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의 확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하지만 무자격 조합원을 골라내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농수축협 조합원 자격은 해당 조합 구역안에 주소나 거소 또는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 축산인, 농업법인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농축협 조합원은 모두 23만1131명이지만 이들 조합원이 무자격자의 지위로 전락하더라도 이들에
노인 빈곤율이 갈수록 가파르게 치솟아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2007년 44.6%에서 2011년 48.6%로 4년 만에 4%포인트나 상승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복지확대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65세 이상 노인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음을 반증해준다. 이러한 국내 노인빈곤율은 OECD 가입국가중 최고 수준이다. 스페인 12.5%, 영국 8.6%, 일본 19.4% 등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OECD 평균은 12.4%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4배가 넘는 수준이다. 65세 이상 연령
전북도민 10명 가운데 4명꼴로 밤길이 무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옴에 따라 도민들이 치안행정에 대해 안심하도록 하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물론 매년 각종 범죄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치안에 대해 막연히 불안감을 갖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최근 발표된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를 보면 전북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4%가 집근처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같은 응답률은 지난해 조사한 것보다 4.1%P가 늘어난 수치다. 경찰이 치안행정을 강화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도민
정부가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립 계획을 승인하자 새만금지역에 카지노를 계획하고 있는 전북도는 속이 바싹 타들어 가고 있다. 새만금 지역의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북도 입장에서 새만금 지역에 투자를 유치하고 싶어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외국자본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이명박 정부에서 당초 새만금 완공계획을 2030년에서 2020년으로 10년 앞당겼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상황으로는 계획기간내 완공이 어려운 전망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새만금 개발에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촌 일손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마저 턱없이 치솟아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 도내 농촌현실은 해가 갈수록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60대 이하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가운데 노동주력군이 70~80대인 실정이다.이마저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할머니들 인건비를 하루 5만원을 주고 있는 형편이다. 남성의 경우 불과 5년여 전만 해도 하루 6~7만원선이던 인건비가 최근에는 10만원을 넘어섰고 4월이후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12만원을 주고도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전북의 한문화 수도 조성사업이 경북의 유사한 사업추진으로 정부의 예산확보 등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은 4대 비전사업의 하나로 한문화 수도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이 한문화수도와 유사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심지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까지 갖는 등 이미 전북도보다 한문화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서 앞서가는 형편이다.경북도는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한국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등 사업방향 정립에 발빠르게 나섰다. 경북은 기존에 추진해왔던 유교문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치매환자 또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돌봐줄 요양병원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전북도내 지난해 등록된 치매환자는 2만6292명이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921명이었으나 불과 2년만에 2배이상인 1만5371명이 증가한 숫자다. 치매환자는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도내 공공 치매요양병원은 불과 6개군데(전주, 정읍, 남원, 완주, 고창, 부안)로 병상수 또한 800병상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치매환자들에게 있어서 공공 요양병원은 그림의 떡에 그친다. 반면 사립 치매요양병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 ‘1도 1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한 일환으로 전북도는 농생명 허브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현재 익산지역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중이고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6개 기관이 혁신도시에 입주하며, 새만금 배후부지 개발과 맞물려 농생명허브 단지로 육성되는데 제격으로 평가된다.문제는 농생명허브조성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이다. 전북도가 대략 산출한 예산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9개 사업에 총 8145억원이 필요하다. 이와별도로 김제지역에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과 익산의 국가식품
도내에서 생산된 전북브랜드 쌀이 타시도에서 생산된 쌀에 비해 20%까지 적게 판매되는 등 전북쌀 푸대접이 도를 넘고 있다. 때문에 농협을 비롯 시군 등 각급 기관 단체들은 전북쌀의 위상제고에 행정력을 모아가야겠다.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시군별 브랜드 난립에 따른 대표브랜드 부재와 더불어 홍보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 전북쌀의 품질은 자체적으로 고품질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단체가 인정해주고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소비자단체들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품질 쌀을 선정한 현황을
민선5기 단체장들의 임기가 3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일부 공약사업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따라서 현안해결을 위한 행정력의 집중이 요망된다. 게다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공약(公約) 대신 빌空자 공약(空約)을 남발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단체장들의 공약실천 의지가 절실한 때다.전북도정의 경우 민선5기 공약 가운데 전라감영 복원의 경우 수년째 지지부진하다가 올들어서 겨우 가닥을 잡았다. 따라서 민선 6기에 추진될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을수는 있지만 진즉 마무리 되어야 할 사업이 늦어져 아쉬움을 주
지자체들이 업무수행 근거를 찾기위해 실시되고 있는 각종 용역들이 남발되기 일쑤여서 예산낭비 주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를 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실시한 용역은 실과마다 평균 2~3건이 발주됐지만 대부분 공무원 자체적으로 해결할수 잇는 것들이었다. 예를들면 지방세 체납징수 효율성 확보 연구용역, 유통산업 실태조사, 건강안전 핵심과제 수립용역 등의 용역들은 전문가 의견을 자문받아 자체적으로 수립할수 있다.따라서 전북도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웬만한 용역은 외부용역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