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만물류협회와 전북서부항운노조가 2013년도 군산항 하역 노임 3.5% 인상안에 대해 합의했다.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과 군산항만물류협회는 구랍 27일 최종 노임협상을 벌여 이 같은 협상에 대한 합의를 한 뒤 상생의 길을 찾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양측은 경기침체여파에 따른 군산산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의 여건을 감안, 일부품목에 대한 노임을 인하하는 내용으로 잠정합의까지 이뤄냈다. 13차에 걸쳐 이날 합의한 하역 노임은 국토해양부가 해마다 고시하는 항만하역요율표의 인상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군산항만룰류
군산해경이 허가 없이 우리측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서 조업한 중국어선 11척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단일 검거로는 사상 최대 성과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한ㆍ중 간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26일부터 28일까지 동절기 불법조업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여 총 11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지난 26일 정오 무렵부터 실시된 이번 특별단속에는 군산해경 소속 250톤급 이상 중․대형 경비함정 5척이 EEZ에 배치됐고 항공기가 동원됐다. 이번 단속은 구관호 군산해경서
군산시 소룡동 군산지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석도국제훼리(주)(대표 김상겸)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0포(10㎏)를 소룡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석도국제훼리(주) 전 직원이 매월 소득의 1%와 회사에서 1%를 정성껏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석도국제훼리는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지정 기부를 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석도국제훼리는 매주 군산항과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최단거리로 연결
군산시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과 추진한 조선‧기계분야 특수용접 과정이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내 경쟁사업 총 198개 중 조선‧기계분야 특수용접 과정을 포함해 18개 사업만이 A등급에 선정됐다. 1억5800만원을 투입해 운영된 조선‧기계분야 특수용접 과정은 지난 5월 시작해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돼 포기자 2명을 제외하고 1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물류기업 (주)선광이 지난 28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선광 이석우 군산지사장은 “군산시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뜻을 함께 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에 대비한 기업만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듯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구 앞으로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각계각층의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선광은 최신식 친환경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최고의 전문 물류기업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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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총경 하태춘)는 지난 28일 서장실에서 2012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개복파출소장 박종대 경감, 임피파출소장 조남옥 경위, 나포파출소장 정병주 경위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37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박종대 경감은 “정년퇴임으로 몸은 떠나지만 항시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자랑스런 선배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춘 서장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퇴직을 축하드리며 현직을 떠나서도 경찰에 대한 무한사랑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58점을 받아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동군산병원은 심평원 평가지표인 급성심근경색증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프라이머리 PCI 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7개 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에서는 최초로 심뇌혈관환자 응급치료시스템을 갖춘 동군산병원 심R
군산해경이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지는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에 따르면, 최근 타 지역 형망어선들이 옥도면 연도 주변 반경 2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감행하면서 미리 쳐놓은 그물을 훼손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오는 1월 17일까지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에 단속을 요청한 다수의 민원인은 자신들이 주꾸미와 소라 등을 잡기 위해 통발 및 자망 등의 그물을 투망했으나 불법어업 형망들이 조업을 하면서 손괴하거나 그물을 이동시켜 분실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시행한다. 조정된 안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 및 여객선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81, 82번 노선이 청소년수련원을 경유하며, 85번 노선은 여객선터미널을 경유한다. 또,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단 지역 일부 구간을 조정해 기존 8번 노선과 91번 노선을 오식도동 한성아파트와 대우기숙사, 현대오식관 등을 경유토록 했다. 이와 함께, 01, 02, 59, 89번의 일부 지역을 노선 변경해 대중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28일 마감한 2013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 1055명 모집에 4045명이 지원해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은 598명 모집에 1755명 지원으로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4대1, 농어촌학생전형 2.3대1, 기회균형선발 4대1을 보였다. 또, 다군은 457명 모집에 2290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체육학과 11.2대1, 아동가족학과 10.9대1, 해양생명과학과 9대1, 아동가족학과 7.8대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최종합격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윤)은 지난 27일 대학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주식회사 다윈과 인공어초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 최윤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주식회사 다윈 이상철 대표, 전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이광헌 팀장, 기술발명자인 해양건설공학과 김동현 교수 등이 참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군산대학교 해양건설공학과에서 연구한 이 기술은 하부골조는 H-beam을 옆으로 뉘어서 해저면과의 접촉면적이 넓어지도록 하되, 그 상부로 중간골조와 상부골조를 L-beam을 사용한 구조의 강
서민오 대령(사진․공사 37기)이 27일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25대 전대장으로 취임했다. 서 대령은 KF-16을 2147시간 비행한 정예 전투조종사로 1989년 3월 임관한 이후 239비행대 제2특수비행편대 편대장, 20전비 120비행대대장, 항공우주전력처 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시 흥남동(동장 추현예)은 27일 관내 12개 경로당을 찾아 내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추현예 동장 등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또 가래떡을 각각 전달하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 추현예 동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도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경제적 빈곤과 소외 등으로 힘겹게 생활해가는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공경심을 실천해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 청취한 소중
서남해 해상풍력 지원항만 선정 이후 답보상태를 보였던 군산항의 해상풍력 전용부두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27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과 ‘군산항 7부두 75번 선석에 대한 개발 타당성 조사연구’협약을 맺고 해당 전용부두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항만청은 이날 협약과 관련해 군산항 해상풍력 전용부두의 조기 착공을 위해 이 부두의 축조는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군산해양항만청이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사업 전반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은 지난 26일 오후 7시 2013학년도 전기 정시모집 원서 접수결과 총 543명 모집에 6806명이 응시해 1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실용음악학부로 71명 정원에 3676명이 지원해 51.7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공연미디어학부가 49명 정원 1209명이 지원해 24.67대1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법경찰학부 12대1, 전기공학부 9.78대1, 간호학과 10.23대1, 물리치료학과 9.9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원대 관계자는 “그동안
이종채 전 조합장의 별세로 치러지는 군산산림조합장 보궐선거가 내달 17일 군산시선관위 위탁관리방식으로 실시된다. 군산시선관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입후보 예정자 및 조합 선거사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 5일과 6일 후보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 등록절차 및 구비서류, 각종 신고·신청을 위한 서류제출, 허용 가능한 선거운동방법과 선거법위반사례 예시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와 관련, 조합장 입후보자로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
재단법인 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정회상)은 지난 26일 2012년도 제27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 한해 초․중․고, 대학생 72명에게 3350만원을 전달했다.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1998년 학교법인 동산학원(군산중앙여중, 여상고, 동중, 동고, 가정기술학교, 제일초)이 공립화 되면서 설립자인 매촌 정만채 선생의 뜻에 따라 수익용 재산으로 1998년 4월 6일 창립된 장학재단이다. 이 재단은 지난 14년간 학교장과 법인 임원, 관련 단체장들의 추천을 받아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라북도 출신 학생들에
해양오염 신고와 연안정화운동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 2명이 선정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윤현휘(36)씨와 어민 배달오(62․부안군)씨 등 2명을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정된 윤현휘씨는 지난 2월부터 해양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면서 각종 간담회와 해안가 정화운동에 참여했으며, 1건의 해양오염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