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을 중심으로 탈당이 현실화되고 있다.국민의당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과 김철영 전 의원은 지난 22일 도당에 탈당계를 냈고, 다른 도의원과 단체장을 준비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들도 국민의당 옷을 벗고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전주시의회 전현직 의원 2명이 탈당을 한데 이어 26일 국민의당 시도의원들은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바른정당과의 통합찬반 투표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당 도당은 지난 7월 제보증거 조작사태로
정읍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AI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매년 고병원성 AI는 12월과 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5일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읍시 이평면 김모씨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견된 의심환축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로 최종 확진됐다.올 겨울 들어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달 18일
전북도의 로컬푸드 직매장 6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됐다.25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한 전국 12개소 중 도내 동김제농협, 완주로컬푸드(효자·모악·하가·삼천), 완주용진농협 등 6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지난 2016년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법’(직거래법)에 따라 처음으로 추진된 인증으로 지난 11월 농식품부가 서류와 현장심사를 진행됐다.주요 심사항목은 직거래·지역농산물 취급비중, 생산정보·안전성 관리, 소비자 교류
정부의 농생명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전북도는 지난 22일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와 올 한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변화하는 정부의 농생명 관련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도는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농생명 혁신기관 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전북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산학연 소통의 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앞으로 협의체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혁신도시 시즌2` 등 전북의 현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내 산
전북도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25일 도에 따르면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내달 12일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는 15개반 46명(도 2명, 시·군 14명, 소비자감시원 30명)을 구성해 청소년 수련시설 34개소와 생선회 취급업소 5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배식단계별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등이다
전북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형곤)는 21일 올해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가장 열심히 활동한 인물로 전라북도의회 최은희의원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협회 측은 최은희의원이 그동안 장애인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전라북도 지역 장애인들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열어가는 길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기에 7만 지체장애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최 의원은 대한태권도협회장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이은 삼관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최 의원은 ”의원생활 내내 도내 장애인들이 어떻
전북도의회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지방의회 47곳 등에 대한 2017년 청렴도 측정결과, 전북도의회는 4등급(5.58점)을 받았다.권익위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북도의회는 직무관계자 평가에서 3등급(6.44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 5등급(5.80점), 지역주민 평가 4등급(5.18점)으로 종합평균 4등급을 받았다.전북도의회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하락하게 된 것은 의원 재량사업비 수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지방의회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11점으로 최근 3년간 6점대 초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전북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해 전국에서 투자하기 제일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다.도는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사례다.도는 우수자치단체 인센티브로 15억원 정도의 지방비 절감 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16년도 15억원, 2017년도 11억원 등 총 2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지방비를 절감했다.문원영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올해 ‘사드 보복’ 여파로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절반가량 줄어든 가운데 전북은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중국 정부의 금한령이 장기화되자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권역의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해 시장 확대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관광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다.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4만명으로 지난해 20만 6000여명과 비교해 13만 4000명(39.4%)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드문제가 현재까지 이어져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북도가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을 위한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무형문화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대한 전승활동비 인상을 통한 안정적 전승환경 조성과 신규사업을 발굴해 무형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무형문화재 전승환경 개선을 위해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대한 전승활동비 인상 및 기능종목 보유자 다수가 참여하는 공동전시와 도내 무형문화재를 대표하는 전북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상하는 무형문화재 전승활동비는 보유자는 기존 월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고 단체의 경우 보유자
전북지역의 장례문화가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바뀌면서 화장률이 상승하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1만4062명 중 1만950명이 화장해 77.9%의 화장률을 보였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 화장률 57.0%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사망자 10명 중 8명이 화장한 셈이다.도내 화장률은 지난해보다 4.4% 포인트 상승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지만 전국 평균 화장률(82.7%)에는 미치지 못했다.시·군별로 보면 군산이 87.7%로 화장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익산 84.5%, 전주 83.6% 순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 채용 예정 인원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2022년까지 5단계에 걸쳐 30%까지 확대키로 한 때문이다.우선 내년도엔 18% 수준을 적용키로 한 만큼 올해에 비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21일 공공기관들이 기획재정부에 밝힌 내년 정규직 채용 계획에 따르면 채용 예정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2만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올해 채용 계획
전북도의 다문화 지원 정책이 결혼이주 여성 중심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확대된다.21일 전북도는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존 결혼이민자 중심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다문화이주민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실제 2016년 11월 기준 전북의 외국인 주민은 총 4만5836명으로 외국인근로자가 1만1045명, 결혼이민자 1만340명, 외국인 주민자녀 9751명, 유학생 3342명 등을 차지하고 있다.우선 다문화마을학당(한국어교육), 다문화 가족 행복플러스(가족관계교육),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 등 3개 사업을 확대·개편
전북도가 2017년 도정 최고의 성과로 전북 몫 찾기를 넘어 ‘전북자존의 시대 진입’을 꼽았다.21일 전북도는 ‘2017년 전북도정 주요성과’를 20대 뉴스로 정리·발표했다.첫 번째 성과로 선정된 ‘전북자존의 시대 진입’에 대해 새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급 인사에 19명이 임명되고, 장기간 표류했던 지역차별적 국가예산이 해소된 점 등을 예로 들었다.2018년도 국가예산 6조5685억원으로 역대 최대 확보와 도 예산 6조원 시대 진입은 두 번째 뉴스로 선정했다.이어 2023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 전북투어패스 전 시군 확대 시행
전북도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베트남인들에게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닥락성과 우호교류 협약체결 방문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주요여행사 및 홍보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고, 한류문화를 즐기는 층이 두터워 지면서 도는 베트남을 주요 관광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2017년 전북방문의 해에 이어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으로 지정하면서 관광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관광시장에서 전라북도 관광브랜드 제고와 관광
까다로운 용도변경 절차로 지역 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전주 소재 노후 산업단지의 용도변경 승인 절차가 간소화되고, 항공안전법령상 야간 운행이 금지된 전주시내 드론의 야간비행이 허용된다. 또 초지 기능을 상실한 유휴초지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한 규제혁파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획일적인 법령이나 절차로 인해 지역 현실과 충돌하는 불합리한 규제 47건에 대한 개선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 건의된 지역 현안 가운데 ▲전주시 노후산단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의회’를 의정목표로 한 전북도의회는 올해 민생 및 현안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며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정비하는 입법 활동 역시 활발했다. 올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도정 및 교육행정 기준 제시...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왕성도의회는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심사, 긴급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도내 14개 시군의회 중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일보가 군산시의회와 남원시의회 의원에 대한 본회의 출석(2014년 7월~2017년 11월)을 조사한 결과 군산시의원 24명 가운데 3명만 100%출석했고, 남원시의원은 16명 중 단 1명만 본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군산시의회와 남원시의회에 정보공개청구로 나타난 조례 대표발의 의원 1인당 건수는 군산시의회 4.9건, 남원시의회 2.1건이다. 군산시의회는 도내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조례 대표발의건수를 기록했지만 도내
전북도의회 정호영(민주당 김제1)의원이 처음으로 문제 제기한 김제시 황산동 덕조마을 일원 옛 미군 미사일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연구용역 등 원인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종합재난상황실에서 공군 김제포대, 전라북도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와 (재)서해환경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옛 미군부대 주변지역 토양오염 원인조사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번 용역조사를 통해서 지난 1970년대 초까지 미군 미사일기지로 이용되는 과정에서 기름
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당 익산4) 의원이 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이들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최 의원은 20일 그동안 무형문화재 역량강화와 자긍심 고취 그리고 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해 전승활동 지원과 전수시설 개선 지원 등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도는 무형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보유자에게 90만원, 보유단체에게는 70만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보유자 100만원, 보유단체 중 보유자가 있을 경우 30만원 인상된 100만원, 보유자가 없을 경우 80만원으로 지원된다.특히 노후화된 전수시설에 대해 시설개선과 필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