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향후 10년간 지역개발계획을 담은 로드맵이 마련됐다.1일 전북도는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8일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수립된 지역개발계획은 개발촉진지구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12개 사업과 신규 33개 사업 등 총 45개 사업에 1조1979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다.지역개발계획은 2015년 제정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발전지역·개발촉진지구·특정지역 등 기존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한 광역단위의 10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의 발전 목표와 전략, 구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전북도·전남도·광주시는 전라도 천년기념 사업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하고, 지난 1일 광주 5·18 민주의 광장에서 열린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 행사’에서 공식 선포했다.공식 슬로건과 엠블럼은 ‘천년을 간직한 전라도, 3개 시·도의 화합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새로운 천년으로의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지나온 천년의 역사를 품고 새로운 천년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전라도의 비전이 담겼다.전북도를 비롯한 3개 시·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지난 29일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병균)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금은 전북현대 축구단이 전라북도애향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백 단장은 김형중 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김 사무국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발전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우수 인재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
전북도가 올해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고용 위기에 놓인 저임금 노동자 모두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6470원→7530원)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이며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원, 청소원 고용 사업주는 30인 이상
전북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국정과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50세미만(1967년 1월1일~2000년 12월31일)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다.다만, 올해는 만 40세미만(1978년 1월1일~2000년 12월31일) 영농경력(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 농업인에게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올해부터 추가로 검사하는 법정감염병은 ▲A형간염(1군) ▲일본뇌염(2군) ▲수두(2군) ▲레지오넬라증(3군) ▲C형간염(3군)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3군)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3군) ▲큐열(4군) ▲진드기매개뇌염(4군) 등 총 9종이다.현재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해서는 모두 기술이전을 받았고 일본뇌염, 레지오넬라증,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자유한국당이 도내 당협위원장들을 그대로 둔 채 사고당협인 익산시을만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당내 여론이 비등 하고 있다.28일 자유한국당 도당과 일부 당원들에 따르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 27일 익산시을 등 전국 사고당협에 대한 당원위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당은 공석인 도당위원장을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직무대행 체제로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당협위원장 공모는 지난달 당무감사결과를 바탕으로 교체대상지역을 비롯한 전국 73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일부
전북도는 28일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국장급 2명을 비롯해 과장급 16명, 팀장급 27명, 6급 이하 42명 등 총 87명이다.국장급 2명에는 이승복 안전정책관과 신동원 도립국악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국장 내정자는 1997년 공직에 입문해 군산시 주택과장, 도 토지주택과장, 김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또 신 국장 내정자는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 기업지원과장 및 자치행정과장, 순창부군수 등을 거쳤다.전북도 관계자는 “국장급의 경우 관리자로서 지도력, 통솔력, 업무수행능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격자를
전북도 감사관실이 2017년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받는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중앙부처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개 기관을 2017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도 감사관실이, 중앙부처는 교육부 민원조사담당관실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북도 감사관실은 민원상담방을 별도로 개설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올해에만 감사원 이첩 민원 등 400여 건의 고충민원 및 도민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이번 기관 표창은 감사관실
전북연구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대폭 개선된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연구원 이사회에서 전북연구원장 선임 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및 관련 규정 제정(안)이 통과됐다.주요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공모주체를 전북도에서 전북연구원으로 변경했다. 그동안은 도에서 공고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원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나 앞으로는 연구원에서 공모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원장후보자 추천위원회도 별도로 구성, 원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원장후보자 추천위원회 구성의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도 강화했다. 도·도
전북지역 지자체들의 재정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는 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들과 비교했을 때 건전성 및 효율성에서 하위권에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28일 행정안전부는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분야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한다.이에 따르면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은 단 한 곳도 종합평가에서 가등급에 포함되지 못했다.무주군과 장수군이 ‘나등급’에 포함됐을 뿐 나머지 지자체는 전부 다등급
전북지역 시군 축제들이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우수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등 81개 축제를 ‘2018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지역축제 중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 자원화와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의 등급으로 선정·발표하고 있다.전북은 2017년 5개 축제가 선정된 데 이어 내년 육성축제를 포함해 총 8개 축제가 선정되면서 지역축제의 성장세를 증명했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문화관광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옥정호 수면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전북도는 28일 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임실군과 정읍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협의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내달 5일까지 연구용역 업체를 접수 받아 업체를 선정한 후 1년 동안 관련조사를 진행한다.선정된 연구기관은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연구기관은 옥정호 수면이용에 따른 수질 및
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28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평가는 자치단체의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 체계 및 운영, 관할 지자체 수행기관 관리 및 실무자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영역 38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도는 평가에서 거점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100점 만점에 98점(전국 평균 89.13점
전북도가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도내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인큐베이터 안전관리 ▲환아 보호를 위한 감염관리수칙 준수 여부 ▲신생아 의약품 투여 준수여부 ▲중환자실 시설규격 및 전담인력 규정 준수 등이다.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 사이에 암 발생률이 높아 논란이 됐던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 조사에 나선다.28일 전북도 및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9일 주민설명회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주민건강영향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의 핵심은 마을 인근의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이 암 발생의 원인인지를 밝히는 데에 있다.앞서 이달 8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민건강영향조사 용역수행을 위해 ‘환경안전건강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익산 장점마
전북에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발생범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방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 자연적인 전파가 아닌 사람에 의한 인재(人災)로 드러나 방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실·순창·익산·김제·정읍·군산 등 도내 6개 시군 101개 읍면동 177개리(8만6151ha)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앞서 지난달 30일 정읍시의 망제동(7그루)과 흑암동(1그루), 용계동(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되면서 반출금지구역이 늘어났다.도내 소나무재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센터교육장에서 ‘전북창조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창조경제협의회 의장) 주재로 도내 창업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센터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협업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기관별 연계협력 성과 및 창업지원 협업방안 토의에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을 위해 기관별 실무담당자 풀을 활용한 컨설팅 및 멘토팀을 공동으로 구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전용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 대
도내에서 가을무를 재배하는 31개 농가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27일 전북도는 ‘2017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품목 중 가을무가 차액지원 대상품목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군산, 임실, 순창 3개 시군 31개 농가로 지원금액은 총 2700여만원이다. 도는 참여농가의 출하 이행율 조사 후 최종 지원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차액을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도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
전북도가 전남의 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하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차단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올해 겨울 들어 가금류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총 4건 중 전북이 2건으로 이들 모두 오리사육 농장이어서 추가 발병할까 전전긍긍하는 형국이다.27일 도에 따르면 전남 고흥의 한 육용오리농가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함에 이날 낮12시부터 오는 28일 낮12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에 들어갔다.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전남과 광주, 전국에 있는 성실 계열 농장 및 업체이며 도내에는 성실 계열 농장이 7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