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폭발로 인해 도내 지역에서도 방사선 요오드가 검출되는 등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요오드 관련 식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주부들은 미역·김 뿐 아니라 요오드에 좋은 칼륨이 들어있는 식품들을 구입해 섭취하는 등 다양한 관련 식품으로 ‘방사능 예방’에 힘쓰고 있다.3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원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에 비해 김·미역 등의 매출이 40~50% 가량 상승했다.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 식품을 섭취하면 방사능 물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소식이 소비자들
최근 불법개장 논란을 빚은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이 의무사항인 소방시설 안전점검 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객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소방 안전시설 등이 작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세이브존의 무분별한 영업행태에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9일 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장 점검 후 세이브존 건물을 사용하기가 부적합 하다고 판단, 완산구청에 건축협의 공문을 제출했다.소방서 측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기 교체 등을 하는 과정에 이어 아직까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올해 봄 가방은 블랙, 화이트 등 무채색보다 원색 컬러가 인기다. 2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평년에 비해 밝고 화려한 색상의 가방들이 많이 출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기하학적인 가방 디자인과 어울리는 블랙, 실버, 골드 등의 메탈릭한 컬러가 대부분 이었지만 올 2011년에는 이전보다 발랄하고 재치 있는 백(Bag)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핑크는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로써 한동안 가방 색상으로도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올 봄
지난 5년간 도내 농어촌 인구는 줄어든 반면 임가 인구는 늘어났다. 29일 통계청이 5년 만에 발표한 ‘2010년 농림어업 총조사 잠정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내 농가수는 10만9,000가구로, 5년 전(2005년)보다 1만2000가구 감소(-10.1%)했다. 농가 인구도 2005년(31만9,000명)보다 12.8%(4만1,000명)가량 줄었다. 도내 농가 인구 감소율은 전국에서도 전남(-17.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농업 경영구조를 살펴보면 2010년 도내 전?겸업별 농가는 전업농가가 6만2,000가구로 겸업농가보다 1만5
일본 대지진 사태로 도내 대일 수출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결제지연 등으로 금융애로를 겪는 기업들에 대한 지역은행권의 특별금융지원이 이뤄진다. 도내 대일 수출기업들은 정밀화학원료, 자동차부품 등 주요 품목이 수출난과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등 핵심부품 수급확보에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전북은행은 최근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과의 수출입 및 결제 지연 등으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전북은행은 일본과의 수출입거래 중 대금회수가 지연됨에 따라 금융애로를 겪고
이스타항공이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최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맺었다.이스타항공과 한서대학교는 29일 한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이상직 회장, 김영욱경영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함기선 총장, 한경근 항공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노력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한서대는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교수의 산업체 현장 연수 및 견학,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쉽,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육
전북중소기업청이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도내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2011년 뿌리기업 현장애로해결 기술지도사업'을 실시한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이번 지도사업은 도내 뿌리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 및 낙후된 생산 공정으로 인한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해 뿌리산업에 대한 육성의 필요성 대두된 가운데 기술애로가 있는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 기술인력을 파견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키로 한 것,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월드컵 컨벤션 센터에서 5월 초에 예식을 예약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컨벤션 측은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취소 처리는 못하게 하고, 시설공단에서는 다음 달이 되어 봐야 결과가 나온다는 말만 되풀이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전주월드컵컨벤션 웨딩센터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에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 신랑·신부 및 도내 웨딩업체가 ‘발칵’ 뒤집혔다.특히 웨딩업체의 경우 4, 5월 ‘결혼 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예약 고객이 2배 이상 몰린 상황에서 월드컵 컨벤션을 식장으로 잡은 고객들의 문의전화에 진땀을
수산물을 비롯해 제철 과일까지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28일 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에 따르면 수산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올랐다. 특히 고등어(1마리)는 지난해 2000원에서 현재 2980원으로 49% 올랐고 참조기(1마리) 역시 지난해 2500원에 비해 32% 오른 3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이 차갑고 물량 확보 등이 어려워 가격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수산물의 경우 방사능 등의 이유로 당분간 계속해서 오름세를
롯데백화점에서 골드미스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골드미스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적인 디자인 가전 및 샐러드 코너의 데코레이션이 약간 가미된 샐러드와 몸에 좋은 재료가 추가된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자체적인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26세 ~ 35세 미혼여성들의 구매 분석 결과 골드미스 들의 전체 구매 비율 중 30%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특히 골드미스들이 가장 우선시하면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리 및 자기계발이기 때문
이마트 전주점 희망 나눔 봉사단은 28일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전주점을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장난감 세척작업 및 150만원 상당의 장난감도 함께 기증했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여 주는 등 전주지역 빈곤가정에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전주점은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전북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약 202㎡ (약 63평) 규모로 2009년 6월 24
일본 대지진 사태 등의 여파로 도내 수출 증가폭이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갖가지 악재로 인해 도내 수출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업체와 지자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공조가 절실해지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2월 전북 무역동향’에 따르면, 2월 도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8억 7,1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9월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한 이래 1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기록이나 증가폭은 같은 해
전북은행은 28일 서울 서초구에 전북은행 서초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서울지역 영업망 확대를 위해 서울 강남 및 여의도에 지점을 개설하고 이번 서초지점을 개설함으로서 서울지역에서의 영업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 전북은행 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출신 주민 및 상공인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의 풍부한 자금을 도내 중소기업은 물론 주민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은행의 역할을
28일 중소기업청은 3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중소기업 CEO 대상으로 FTA 활용 교육을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에서 각각 2회씩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원산지 교육뿐만 아니라 FTA로 인해 개방·융합·혁신됨에 따라 달라지는 무역 가치사슬에 대한 최적화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에서는 4월 27일과 5월 3일에 실시된다. 무역 가치사슬은 시장조사→마케팅→바이어 확보→수출계약→조달물류→운송→통관→결재→판매→A/S, e-trade, R&D 등의 진행 순서를 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개괄적 이론 중심보
3월 도내 가계의 소비 심리는 전월보다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103으로 전월(109)보다 6p 하락했다.특히 현재생활형편CSI(92→85)와 생활형편전망CSI(98→89)는 전월보다 각각 7p, 9p 하락했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교육비(112→113), 의료·보건비(120→121), 교통·통신비(119→120)가 소폭 상승하였으나, 외식비(93→89), 교양․오락․문화비(97→93), 내구재(97→95) 등 여타 항목은 모두 하락한 것
전북은행 전직원이 일제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3월을 ‘전직원 봉사의 달’로 정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8개봉사팀이 매분기마다 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50개 봉사팀이 주변복지시설등을 방문하여 청소와 목욕봉사, 생필품 지원, 섹소폰 공연, 안마, 어린이들과 함께 외출하여 현장 체험하기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임원들도 소속부점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의 현장을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 한 은행장은 “나눔은 인간이 추구하
도내 수출기업 10곳 중 9곳은 무역보험을 활용하지 않고 있어 일본 대지진 사태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위험관리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무역보험공사전북지사에 따르면 도내 수출기업은 1,300여개로 이 가운데 무역보험을 수출에 활용하는 지역 수출기업은 180여개로 전체의 13%에 그쳤다. 일본 대지진 사태와 같은 돌발적인 상황이 닥칠 경우 고스란히 수출대금을 보상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는 업체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전북지사측은 이번 사태로 장미와 백합 등 화훼 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는 도내
사용 승인을 제대로 받지 않고 불법으로 개장한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에 대해 완산구청이 사용정지 시정 명령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완산구청은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의 임의 개장에 대해 지난 24일 시정명령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은 지하 1층 방화구획연결 부분을 사용승인 절차 없이 사용했으며 지하 1층 직원식당을 푸드코트로, 지상 6층 사무실을 매장으로 허가 없이 사용했다. 완산구청 관계자는 “24일자로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했다”
올 봄에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원피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2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봄을 맞아 미니원피스, 슬립원피스 그리고 데님원피스가 최신 유행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원피스는 유행에 민감한 여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매김 하면서 유행에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올해는 여성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봄 원피스 스타일 포인트’ 이다”며 “매장에서는 새봄 원피스를 다양하게 판매중이며, 외출시 원피스 코디법 까지 설명해 주고 있어 일석이조의 쇼핑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북은행이 수도권 영업을 확대하면서 1조원에 달하는 외부자금을 역내 유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형유통업체나 금융기관 등 서울권에 본점을 둔 크고 작은 기업들의 지역 자금 역외유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감안할 때 적잖이 고무적인 대목이다.24일 전북은행의 수도권 3개 지점의 여·수신 내역을 파악한 결과 총 수신규모는 1조8100억 원, 여신은 7,600억 원으로 1조 500억 원의 차액을 보였다.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본점으로 들어오는 셈이다. 전북은행은 현재 종로의 서울지점과 강남지점, 여의도 지점 3곳을 운영 중으로 이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