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생필품과 식료품을 넘어 전문점 영역인 타이어까지 판매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들이 그동안 취급하지 않던 전문점 영역까지 닥치는 대로 진출하면서 정상적인 유통구조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최근 타이어 제조업체와 제휴해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타이어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롯데마트는 한국타이어와 제휴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타이어 할인 행사를 진행,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타이어를
중소기업청이 예비창업자의 입지선정에 따른 애로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권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개편,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상권정보시스템(http://sg.smba.go.kr)은 창업 희망·예정 지역을 인터넷 전자지도에서 실제 상권 형태로 구현, 다양한 상권정보를 추출해 실시간 무료 제공한다. 올해로 운영 5년째를 맞이한 상권정보시스템은 정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도입기를 넘어 올해부터는 정보 신뢰도 구축과 사용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서비스 제공으로 성공창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장감 넘치는 자료 제공
금융감독원이 최근 농협 전산장애 사고 등 금융회사의 잇따른 IT보안 사고와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26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발생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유출 및 농협 전산장애 사고 등 금융회사 IT보안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또 향후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비교우위가 있는 IT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와 함께 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대책도 요구했다. 금감원은 이번 대책으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의 IT
제과업계를 독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제과업체에서 빵값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도내 제과업계 상황은 대기업 제과업체로 인해 동네 소규모 빵집이 거의 남아있지 않음에도 불구, 인상을 강행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뚜레주르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지난 24일부터 전체 690개 품목 중 원가 요인이 큰 60여개 품목을 평균 9.2% 인상했다. 파리바게뜨가 빵 값을 인상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으로 최대 12.5% 가격을 올렸다. 인상 이유는 설탕과 밀가루, 버터, 유지를 비롯한 원가 상
KT 익산지사 사랑의봉사단이 익산 소재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 olleh 공부방을 개설했다. 26일 KT 익산지사에 따르면 사랑의봉사단은 지난 23일 노트북 3대를 무상으로 지원해 컴퓨터 활용 실습에 활용토록 했다.또 아동센터 구내 광랜시설 제공과 구내통신 선로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kt봉사단 관계자는 “olleh 공부방을 개설하고 앞으로 매주 3시간씩 사내직원을 파견해 컴퓨터 활용 및 인터넷 기초학습 등 IT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IT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린기자
중소기업청이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비영리단체와 중소기업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직접생산확인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이 제도를 시행하면 운영상의 공정성?전문성과 직접생산 확인 신청기업에 대한 서비스 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은 앞으로 직접생산 위반 행위 차단을 위한 확인기준 상세화와 모니터링 강화, 실태조사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제도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태조사원 역량 강화??및 ‘수수료 부과제도 도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번 제도 개편을 위해 직접생산 확인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
전주상공회의소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상공회의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3일 전주상공회의소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상공회의소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전주상공회의소는 회원증강 부문에 있어 최우수 상의로 선정,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장을 받았다.전주상의의 이번 선정은 대(對)회원 서비스 개선 및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특히 지난 2009년 20대 김택수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신규과제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국내 융?복합기술 지원정책의 직접적 수혜자는 대부분 대학과 연구소,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이 R&D의 개발주체가 되는 R&D지원정책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이 사실상 유일하다.23일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83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189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459과제에 대해 3단계평가(서면→대면→현장)를 거쳐 선정된 과제들이다. 지원분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때 이른 휴가철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도내 렌터카 업계가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특히 차종 또한 3~4인승 승용차가 아닌 적어도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승합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23일 도내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휴가철 차량 예약율이 20~30% 올랐다. 고물가에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올해는 무더위도 빨리 찾아온 탓에 휴가를 계획하는 시기가 빨라진 것. 현재 일부 렌터카 업체는 7~8월 주말 예약은 대부분 찬 상태며 다음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여름 정기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2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정기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6.25전쟁 유족돕기 ‘사랑의 大(대)바자’를 연다.여성화·패션상품 균일가전, 멀티캐주얼·남성캐주얼 특집전, 영캐주얼·스포츠 인기상품전 등을 준비해 기존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수익금 일부를 6.25전쟁 전몰군경 미망인 손자, 손녀에게 희망의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각 층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스페셜 한정판매
전일저축은행 후순위채 피해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금감원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사실 이번 신고대상은 부산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투자자들로 이미 파산재단이 설립된 전일저축은행 피해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일 피해자들은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신고센터에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지난 20일 금감원 전주출장소에 신고센터가 마련된 지 3일째인 22일 총 접수건 수는 7건, 전화문의건 수는 30여건에 달한다. 이 중 전일저축은행 후순위채 피해자들의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22일 관내 26개 EU수출기업 중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인증을 받지 못한 16개 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인증기관인 광주지방관세청 FTA 집행팀과 합동으로 기업별 맞춤형(1:1) 인증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에서는 인증신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당해 수출물품의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여부 및 원산지소명서 작성법 등 기업별?품목별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란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삭감됐던 은행 초임연봉이 지방은행을 시작으로 속속 원상복귀되고 있다. 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신입행원 초임 연봉 20% 삭감조치를 없애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임금을 줄이고 고용을 많이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삭감했던 신입행원의 초임연봉을 당초 수준인 3000만원대로 올리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해 말 노조측이 “신입행원들의 연봉을 삭감한 것은 기존 직원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자 올해 7월부터 인상키로 합의했었다. 부산과 대구은행은 이미 올해 1월부터 삭감조치를 중단했다. 전북은행은
다음달부터 ‘2000원대’로 기름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름값 인하 기한이 내달 6일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휘발유는 1899.34원, 경유는 1716.5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초 공급가를 인하하기 전과 비교하면 100원 가까이 할인된 금액이다.하지만 다음달 초, 정유사들이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인하 기간이 지나게 되면 지금 휘발유 금액에서 기본 95~100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가 전북 상품 해외 시장 진출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2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미니스톱 본사에서 전북 18개 식품기업, 46개 상품을 가지고 시식 및 상품설명회를 가졌다.이 행사는 일본 식품기업 AEON(이온) 그룹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한국식품페어에 출품할 전북 상품개발을 위해 이온그룹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특히 이번 한국식품페어는 일본 5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총 11개사 16개 상품이 1차적으로 선별됐다.AE
전북 장수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장수’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100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총 1836명이며,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 장수군(36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임실군(29.6명)과 전남 곡성군(29.3명), 전남 강진군(26.3명), 전남 함평군(25.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 광역시 및 도별로 보며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인구는 제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전북이 각각 9.
전북은행 경원동지점은 김명렬 부행장과 함께 개점 37주년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음악회와 마술쇼를 비롯해 경품행사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번 개점행사에서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클래식부터 흥겨운 우리 판소리 가락까지 100여명의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또 신기한 마술쇼까지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선풍기, 여행가방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으며, 당첨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행운상의 경품을 제공했다./김은숙 기자myiope@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 입찰에서 배제되면서 자회사인 광주은행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광주은행 인수의사를 밝혀온 전북은행도 분리매각이 될 경우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21일 전북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입찰에서 유력하게 거론됐던 산은금융지주를 배제한 데 이어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일괄매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분리매각론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 특히 그동안 줄가치게 분리매각을 요구해왔던 광주상의는 광주은행 분리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광주은행출자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광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소비자를 보호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냉동조기 등의 유통이력 미신고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특별 단속은 유통이력신고 제도의 정착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계도하는 활동을 전개했지만 여전히 일부 업체가 고의적으로 신고를 기피하거나 상습적으로 신고 의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실시됐다.특히 최근 식품류 가격 상승에 편승하여 수입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등 불법 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단속의 필요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21일 사랑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화재 취약계층 4가구에 지원될 간이스프링클러를 완산소방서에 전달했다.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재취약계층 주택을 방문해 설치 및 기타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는 것. 롯데백화점 시설담당 매니저는 "지역 내 독거 노인분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화재 취약계층의 가정에 설치해 주거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