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북사면쪽인 남원 일대에도 산수유와 히어리, 생강나무 등 봄꽃들이 개화를 시작했다.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안유환 소장)는 23일 봄을 알리는 히어리, 생강나무, 산수유 등의 봄꽃들이 지리산 북사면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노란물결로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의 북사면은 경남 산청이나 전남 구례 등 동쪽과 남쪽사면에 비해 평균기온이 1℃가량 낮아 봄꽃들이 대략 7일 정도 늦게 개화한다. 지리산 북사면의 뱀사골, 구룡계곡에서 관찰할 수 있는 봄꽃에는 히어리, 산수유, 생강나무를 비롯해 노루귀, 너도바람꽃, 얼레지, 모데미
선거개입 민간단체에 지자체 보조금 ‘웬 말?’>순창군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민간단체 가운데 공익성 결여나 각종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는 단체는 보조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부 민간단체장들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단체를 이용하고 있어 회원들과 잦은 마찰을 빚는가 하면 지역 민심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여론이다.현재 순창군의 민간단체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곳은 10억원으로 약 51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순창문화원 노인회 체육회 새마을,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애향운
장수경찰서(서장 송호송)는 4대 사회악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요사건 현장즉응능력 강화를 위해 범죄발생시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가해자 검거를 위한 4대 사회악 FTX를 실시했다. 이날 FTX는 성폭력 신고·접수 시 종합상황실 지령에 따라 순찰차와 형사차를 출동시켜 용의자 도주로를 차단하고 신병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경찰서는 성폭력FTX 뿐만 아니라 중요사건 현장즉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아동학대사건의 단계별 처리 매뉴얼을 직원들에 숙지시킨 후, 학교폭력· 아동학대 FTX를 장수군 일대에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이 문화융성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한다.부안군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콤한 문화 마을-작은 음악회’가 25일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부안군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공연은 ‘보고 듣고 웃고 3GO-신나는 타악음악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방타 타악기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방타 타악기 앙상블은 타악기 음악의 대중화를
남원시가 모범업소 표지판을 산뜻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23일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관내 38개 모범업소 출입문에 부착하는 표지판을 새롭게 제작해 24일부터 31일까지 변경한다고 밝혔다.새 표지판은 남원시 브랜드 슬로건인 ‘춘향남원 사랑1번지’ 문양을 활용해 사랑, 한복, 숫자 1, 철쭉의 꽃 모양을 넣은 남원시의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했다. 남원시 보건소는 이번 모범업소 표지판 교체작업과 함께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위생점검에서는 일반업소와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사자
제85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가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 행사부장과 시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주요 세부 추진계획과 문제점 위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종목, 기반시설, 의전,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60여개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축제 개막식은 화려하되 창의적이고 감동을 주는 기획안이 보고됐고, 기념식에서 축사와 인사소개 등의 의식적 요소를 지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올해 춘향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여겨볼 종목인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는 오작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예술성과 창의
최근 3년간 남원지역 중·고등학생 6,231명 가운데 71명이 학업을 중단했으며, 관내에서 벌어진 범죄 2,545건 중 118건이 청소년들이 저지른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에 사회복지사나 전임 상담인력을 배치해 위험군 학생을 위한 전문적 상담을 실시하고, 진로체험지원센터에 위기청소년들이 잘할 수 있는 직업을 발굴·소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2014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 한국 청소년들이 10명에 4명꼴(40.6%)로 가출 충동을 느낀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신형갑)는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찾고 꿈찾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초등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인 요리사, 소방관 등의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요리사 체험은 치즈의 역사, 만들어지는 원리, 치즈의 종류 등을 알아봤으며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보면서 직접 맛보고 만져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실시됐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위기상황 때 심폐소생술 및
정읍시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 기념식 및 축하공연 정읍역광장 특설무대에서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내달 1일 저녁 6시부터 정읍역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각급기관장과 주요인사는 물론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등 기념식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인기연예인 축하공연은 가수 장윤정 사회로‘내장산’노래의 가수 김용임씨 등 다수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공연은 CJ헬로비전과 M
부안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복지를 증진코자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전기 및 난방시설 정비, 전구 및 전기콘센트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찾아가는 행복드림반 사업 수요조사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실시했으며 95세대에 대한 생활민원을 접수했다.군은 접수된 생활민원에 대해 마을별 일정을 수
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가 농·축산물 절도예방 및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인근접경지역과 합동으로 항공 FTX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농·축산물 도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메시지를 부여하여 범죄발생시 상황접수, 전파, 지역경찰 초동조치와 범인 추격, 검거 등 단계별 조치에 이르기까지 112신고 총력대응 체제 구축을 목표로 .전북청 항공대, 금산, 영동 경찰서 및 무주서 강력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또한 무주경찰은 농번기 절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일 한마을 이상 방문을 통한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치
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가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를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신학기 학교폭력 증가에 따른 예방 교육의 차원으로 지난 20일 안성중학교에서 열렸다.강사로 나선 학교전담경찰관 김창현 경위, 정영은 경사는 신학기 맞이 학교폭력의 개념, 학교폭력의 심각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을 강조했다.또한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첫째이며,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으니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제6대 회장에 은희준 (주)한국폴리우드(부안농공단지) 대표가 취임했다.지난 2005년 10월 설립된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전북 13개 시·군에 분포한 50개 단지에 입주해 있는 66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열린 총회에서 은희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2인(무주, 진안)과 감사 2인(익산, 임실), 이사 12인 등으로 6대 사무국 구성을 마쳤다.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의 활성화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특히 “회원
익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립부송도서관과 마동도서관 2곳을 포함한 전국 8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에 익산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2명을 채용해 4월부터 12월까지 9
장명동주민센터 상명새마을금고와 해피홈 봉사활동 펼쳐 정읍시 장명동주민센터는 상명새마을금고 직원들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세대를 방문 집안정리를 돕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이 깊고, 봉사활동 참여자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장명주민센터와 상명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해피 홈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상명새마을금고 후원으로 마
완주군이 올해 법규에서 정한 의무 어린이집을 제외한 신규 인가는 하지 않기로 했다.완주군은 이달 20일 ‘2015년 보육사업계획 심의를 위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한 의무어린이집이 아니면 신규 인가는 제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무분별한 어린이집의 난립을 막고 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이날 결정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관련법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경철)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 14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4월10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재단은 올해 성적우수 장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체․기능 장학생 등에게 총 1억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격기준은 익산시에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익산시민의 자녀이거나, 익산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과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예․체․기능에 재능있는 초․중․고, 대학생
완주군은 21일 고산미소시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날리기 축제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고산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하면서 시장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옛것을 체험하는 추억의 놀이마당이 되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또한 연날리기 체험 및 대회와 함께 제기차기 및 팔씨름 대회, 일반인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고산시장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 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역내 캠핑장 및 청소년수련시설, 각종 복지시설 등에 대한 즉각적인 화재 안전점검을 벌일 것을 지시했다.지난 22일 새벽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박성일 군수는 23일 간부회의를 통해 “우리만 안전할 거란 자신감과 무감각이 대형 사고를 부른다”며 “고산 자연휴양림, 무궁화 오토캠핑장 등 캠핑 숙박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특히 박 군수는 각 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와 후속대책을 재난안
국내 최대 생약전문기업인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이 익산에 이전을 확정짓고 23일 익산시·전북도와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전라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송하진 전북지사, 박경철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식이 열렸다.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는 1957년에 설립된 진주기화당제약사를 모체로 하고 순수 생약추출물을 원료로 하여 순식물성 생약제제 및 양약한방 복합제제를 제조하고 있다. 반세기 가까이 축적된 노하우와 꾸준한 제품 연구개발로 287개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 제약사 중 최다품목 생산업체로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