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매각마저 불발된 전주저축은행이 빠르면 추석 명절 이전에 가교은행인 ‘예쓰저축은행’으로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그동안 전주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돈을 인출하지 못해 적잖은 불편함을 겪었던 예금자들은 빠르면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 전에는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교은행 설립에 따른 5000만원 이상 고액예금자와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금전적 피해는 불가피하게 됐다. 25일 전주저축은행 등에 따르면 최근 개별적인 재매각이 추진된 대전·전주·보해저축은행은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예쓰·예나래 가교저축은행
추석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7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수산물유통공사 aT에 따르면 추석 제수용품 26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 재래시장은 18만838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금액인 25만9876원에 비해 28%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올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형마트는 1만여원, 재래시장은 5000여원 가량 올랐다.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한 품목은 예년보다 10여일 이른 추석과 강우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과일의 가격이 상승한
대안주유소 설립 및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 등 정부의 기름값 인하정책에 대해 주유소업계가 동맹휴업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25일 전북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주유소업체의 ‘주유소 압박 정책 즉각 철회 요구’ 기자회견과 관련,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에 대한 동맹휴업 등 공식적인 집단행동도 불사할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기존 주유소에 비해 석유제품을 싸게 파는 대안주유소 1300개 설립 및 대형마트 주유소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기름값 인하정책을 발표했다.이에 주유소협회는 정부가 국민의 혈세
진안군이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임실군과 완주군도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위권에 포함돼 지난 해 도내 출산율 상승을 주도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통계 확정???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진안군으로 2.41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남 강진군(2.339), 전남 영암군(2.172) 등의 순이며, 임실군(1.877명)과 완주군(1.866명)도 나란히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또 모의 평균출산연령이
도내 대기업 협력업체들은 대기업이 납품단가 인상요인이 발생해 조정요구를 하는데도 불구, 대기업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것을 대기업과의 협력 거래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도내 대기업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과 협력 거래시 애로사항으로 67.9%가 ‘납품단가 인상요인 발생시 조정요구 미 수용’을 가장 힘든 문제로 꼽았다. 이어‘납품가격 산정 상충 및 현실 미반영’(63.1%)과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검사’(3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요구’도
전북은행 영업부(부장 김종복)는 23일 평소 도서가 부족했던 JB book cafe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도서기증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송동규 부행장이 참석해 책 100권을 기증했다. JB book cafe는 직원들을 비롯해 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3월에 오픈 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북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좋은 책 한 권을 읽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종복 영업부장은 “JB book cafe가 직원과 고객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자
전북농협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를 전달했다.전북농협은 24일 남원시지부, 운봉농협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송아지를 각 농협 시·군지부로 보냈다.이날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농협시군지부에서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는 시군별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자녀가 많은 다문화가정 11가정을 선정해 암송아지 1마리씩을 다문화가정 초·중생 24명이 받게 된다.희망송아지를 전달받은 남원시 운봉에 거주하는 제니스알자리나씨(필리핀·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이 활성화되면서 인쇄매체 광고를 통한 사기성 통신판매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허위·과장광고 및 업체와의 연락두절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쇄매체를 통한 통신판매로 인한 피해가 올해 7월까지 총 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건에 비해 30.5% 증가했다.피해 유형별 상담 접수 유형은 배송 및 환불지연이 16건(20.8%)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하자가 15건(19.5%), 계약 해제 거부 및 업체제품 미인도 후 연락두절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재해자금 지원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전북신용보증재단 등이 수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현장금융지원상담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 수헤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3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긴급재해복구자금신청을 지난 19일부터 받은 결과 총 상담건 수는 55건에 자금신청건 수는 27건으로 총 11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한 개 업체당 평균 4000만원 정도다. 주말을 제외한 이틀 동안 무려 50건이 넘는 상담이 이
어촌지역의 특화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어촌특화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가 23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난 5월 어촌특화발전지원법을 대표 발의한 윤영 국회의원(경남 거제)을 비롯해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어촌관련 기관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현행 어촌관련법은 농촌과 산촌, 어촌을 한 테두리로 접근하고 있어 어촌특성을 살린 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어촌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안경관과 갯벌, 어항 등 어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추석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장에 대한 농식품 원산지 및 식품위생 예방점검을 실시한다.예방점검에는 주부들로 구성된 우리농산물지킴이들이 원산지 표시와 제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 보존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전 사무소가 자체적으로 농식품 안전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해 식품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반하는 사업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23일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선도 벤처기업간 멘토링 협약을 통해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전북중기청은 우수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도모하고, 성공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진대회 입상자와 도내 선도 벤처기업 CEO와의 멘토링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9팀과 선도 벤처기업 9개사 (주)SPM 등이 1:1 멘토링 협약을 맺어, 선배기업인의 노하우 전수와 창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초적인 멘토는 물론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투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3일 추석을 앞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원자금 중 100억원을 특별지원한다.추석 특별자금 지원대상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종업원 임금 지급,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다. 조건은 1년 이내 일반운전자금 대출로서 업체당 2억5000만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5억원) 이내이며 우선지원한도 기 지원업체는 제외된다. 취급기간은 24일부터 내달 9일이며, 도내 각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김은숙 기자myiope@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급등한 가운데 유독 은행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며 강세 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 추진에 나섬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 및 기존 대출금 상환 독려에 들어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코스피지수가 65.98(3.86%)p 오른 1776.68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900원(1.96%) 떨어진 4만5000원에 거래됐다. BS금융지주는 4.51% 떨어진 1만2700원에 외환은행도 1.14%나 하락하면서 7830원에 그쳤다
전주상공회의소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상공회의소(회장 미르자예프)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김택수 전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된 전주상의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상공회의소를 방문, 양국 상의간 현안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하고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이해를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담회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간절기가 성큼 다가오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카디건이 선보이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미니 카디건부터 롱 카디건까지 다양한 길이의 카디건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간절기 아이템인 카디건은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성 여성의류 중의 하나다. 얇고 가벼운 소재의 카디건은 더울 때는 벗었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다시 입기 편안해 외출 시 쉽게 착용이 가능한 카디건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롯데백화점 전주점 의류매장 관계자는 “카디건은 하나만 걸쳐도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손꼽히는 자장면, 설렁탕, 삼겹살 등의 가격이 대부분 인상되면서 서민가계의 외식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 현재까지 전주지역 자장면, 설렁탕, 김치찌개, 냉면, 칼국수, 삼겹살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6개 품목 가격 실태 조사 결과, 조사업체 48개소(4인 기준 테이블수량이 10개 이상인 업소) 중 58.3%인 27개소가 최근 1년간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김치찌개와 삼겹살이 8개소 중 6개소가 인상해 7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목돈쓸 일이 많은 서민가계는 그야말로 속이 터질 지경이다. 시중은행권의 대출 규제에 이어 기존 대출상환 독촉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서민가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그나마 전북은행 등이 기존 대출 기조를 유지키로 했지만, 도내 제2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대출홍보에 나서고 있어 서민가계는 높은 이자를 감내해서라고 1금융권 빚을 돌려막기식으로 갚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은행권 기존대출 회수 22일 시중은행들이 신규 대출 차단에 이어 상황 압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석을 앞둔 서민가계의 자금난 공포가 급속도로 확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농경문화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농경문화 교양강좌인 '박물관대학 두레학당'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20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신청은 농업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agrimuseum.or.kr), 전화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국내 답사비 포함)이다. 농업박물관대학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농경문화 전문강좌로, 매회 신청자가 폭주하는 등 큰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류 및 신종인플루엔자(AIㆍPI) 합동교육’이 실시된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환경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 보건 및 환경부서 업무 담당자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에 대한 질병 정보와 이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 특히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경험 및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 환경관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