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2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이다.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지난 11월, 2차례에 걸친 현장심사 등을 통해 전주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남원시가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최종 선정됐다.남원시는 풍부한 무형유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적인 행정을 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원의 대표적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운영하고 있는 ‘춘향예술단’(단장 노영숙)이 (사)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아리랑문화예술제에서 전통각설이창극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11월에 창단된 남원농협 춘향예술단은 비영리 봉사단체로써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그동안 관내 소외된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찾아 ‘전통 각설이마당놀이’를 15회에 걸쳐 공연해왔다.춘향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춘향예술단 노영숙(59) 단장은 “고유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전통각설이창극을 통해 우리
오는 16일 실시되는 남원산림조합장 선거에 5명의 후보가 입후보 등록을 완료했다.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낙원)가 2일 남원산림조합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허윤영(52) 전 섬진조경 대표, 2번 윤영창(46) 전 남원산림조합 직원, 3번 김삼호(53) 전 순창군산림조합 신용상무, 4번 이흥규(59) 전 입업후계자 전북지회장, 5번 정상덕(66) 전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남원산림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3일부터 15일까지며,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 본인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조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유승용)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1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을 찾아 방수용 앞치마 40개를 전달하고 ‘2015 사랑듬뿍 김장나누기 사업’에 참여했다.봉사단은 이날 13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 등에 전달했다.한편 지난 2005년에 결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에는 공단 직원의 98%가 봉사단원으로 가입해 있다.이들은 매달 작은 정성을 모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 뒤,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세대를 찾아 ‘아름다운 가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유승용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1일 정읍보호관찰소 1층 대강당에서 수강명령 교육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 및 생활질서 확립이란 주제로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대처법과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및 운전자 교통법규 유형별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방법, 비보호 좌회전방법, 점멸신호의 중요성, 오토바이 안전모 턱끈까지 착용하기 등 교통법규 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교통법규나 운전하면서 궁금했던 교통
순창군이 경천, 양지천, 사천 등 섬진강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하수관로 13.8km, 가정배수설비 431개소를 정비하는 교성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최근 본격 착수돼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이사업은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72억원이 투자되며 순창읍 교성, 신기, 복실, 장덕, 무수, 탄금마을과 풍산면 용내, 대가마을이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군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올해 12억원을 들여 풍산 대가 지역을 시작으로 장덕마을의 오·오수 분리와 가정배수설비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나머지 지역은 국비 확보와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올크리스탈볼룸에서 무주군, 제천시, 통영시가 함께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선포식이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3개 시,군이 함께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에서 마련됐다.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과광부 김철민 관광정책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 가로수의 수형을 바로잡는 미관조성에 나섰다.순창군은 현재 소나무거리로 조성되어 있는 공설운동장 입구주변과 순창 남원간 2.9km 구간에 식재된 소나무 657주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대대적 수형작업을 실시한다.군에서 경관조성사업을 위해 소나무를 식재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수형작업은 자연재해로 인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웃자란 가지, 겹쳐진 가지 등의 전지를 바로잡는다.또, 겨울철을 맞아 소나무 가지에 눈이 쌓여 가지가 부러짐에 따라 미관이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나는 차량의 시야가림으로
순창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군은 12월 2일 현재기준 군 친환경인증면적이 1,131ha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962ha, 17%가 증가한 수치로 도내 최대 인증면적이다. 경지 면적이 김제 등에 비해 적은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큰 성과다. 특히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증가한 시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순창군이 유일하다. 2013년부터 해마다 10%이상씩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순창군 친환경 인증면적이 도내에서 앞도적으로 증가한 것은 순창군이 농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재래시장 에이즈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에이즈(AIDS)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해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초기증상이 감기나 몸살과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감염이 의심되면 꼭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에이즈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며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은 지난 1일 모교인 군산제일고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리더십인간관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진희완 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긍정적 인생관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허심탄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진 의장은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항상 순조롭게만 항해를 할 수 없고, 때로는 역풍과 순풍을 만나게 된다”며 “학창시절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인생의 바다를 항해한다면 반드시 목적하는 항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희망의
정읍시 연지봉사대(대장 허종성)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연지봉사대는 지난 1일부터 2일간에 걸쳐 주민센터 직원 30여명과 함께 모두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허종성 봉사대장은 “추운 날씨에 대원들과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지난 3월 결성된 연지봉사대는 반찬과 청소․빨래 봉사, 이․미용봉사, 집수리봉사 등 봉사영역을 구분한 수혜자별
완주군 소양면 상리마을 경로당이 2일 준공됐다.올해 7월 착공해 이날 준공된 상리 경로당은 건축면적 70.68㎡의 벽돌구조로 군비 5000만원, 자부담 5천8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 800만원이 투입됐다.경로당은 방2개, 거실, 취사시설 등을 갖춰 노인 취미 문화 여가활동 공간, 마을주민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장소, 각종행사 및 봉사활동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박성일 군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의 원대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청사진인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 확정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에 적극 나섰다.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주민 설명회를 봉동, 고산, 상관 등 권역별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특히 이번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용역 최종 보고회 이전에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 정착을 위한 민선6기 완주군의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또한 ‘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라는
임실YMCA(이사장 최선태)가 주최하는 제1회 라면–치즈음악회가 오는 5일 오후 5시 사선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대신 라면과 치즈를 기부 받아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관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전북지역의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라면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일규)는 ‘바흐와 요한 스트라우스’ 등의 명곡을 연주하고 임실YMCA합창단(지휘자 이동성)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정읍시보건소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아 지난 1일 KTX 정읍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직원들은 ‘에이즈 바로 알기 -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아요,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등의 문안 등을 이용해 에이즈 바로 알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했다.또 현장에서는 에이즈 상담과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홍보용 물품도 배포했다.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경로의 97%가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정책포럼이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완주군은 2일 국제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친화정책의 지역적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아동친화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포럼에는 아동,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동친화적인 지역 조성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정책 논의를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특히 완주군에 살고 있는 문건일(상관초, 6) 아동이 ‘아동이 이야
임실군은 공유토지 보유로 인한 소유권 행사 원활화를 위해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7년 5월 22일까지 2년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건폐율, 용적률, 분할 제한면적 등의 규제 제한으로 분할이 불가능했던 2인 이상의 소유 토지 분할이 가능해져 소유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공유토지 분할’이란 2인 이상으로 공유 등기된 건축물이
국내 유일의 치즈 관련 전문연구소인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치즈클러스터사업단의 위탁을 받아 주관하는 ‘임실치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임실 관내 낙농가 및 유제품 관련 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매월 2회, 총 4차례의 치즈 관련 교육을 비롯한 낙농체험 및 목장 견학으로 진행된다.이상천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장은 “치즈를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유를 짜거나 유통하는 사람도 어떻게 사용되고 제품화가 되는지 알아야 한다”.며, “임실지역의 고품질, 고품격의 치즈브랜드
장수군 건설경제과 직원들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일 연탄나눔 행사를 전개했다.이날 군청 건설경제과 이길재과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은 퇴근 후 계남면 덕곡마을 이앵자 할머니 외 소외세대 3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며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길재 과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낼 우리지역의 부모님이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매년 더 많은 나눔봉사를 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