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는 지역 여성 등의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18일 특별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최근 도내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상 동기 범죄 발생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주요 활동은 여성 안심귀갓길·범죄예방강화구역 집중 점검, 원룸촌 일대 CCTV 및 가로등 작동 상태 점검 등이다.또 경찰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탄력순찰, 거점근무, 도보순찰 등을 병행해 가시적 순찰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자율방범대와 합동해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김대종 화산지구대장은 “여성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도내에 음식값이나 술값을 내지 않고 몰래 달아나는 무전취식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속되는 불경기에 무전취식 범죄까지 이어지며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8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무전취식 범죄 검거 건수는 무려 583건이다.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 143건, 2022년 170건, 2023년 270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실제로 최근 도내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 “OO술집 계산하러 와주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무전취식 손님을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가 18일 전주시의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먼저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송영진 의원)는 전주 한옥마을 내 민간위탁시설 6곳을 방문했다. 민간위탁시설은 전주대사습청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전주부채박물관, 쌍샘광장, 완판본문화관 등이다.전윤미 부위원장은 "지난해 1,500만명 이상 다녀간 전북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 발굴과 체류형 관광 육성을 통해 세계 대표 관광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활동 및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도시건설위원회(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가 1년 내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만난다.전주시는 4월 야간관광 콘텐츠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시 대표축제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에는 ▲풍패지관 야간연회(4월 매주 토요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1~10일) ▲SING STREET(5월 4일~6월 9일 토·일·공휴일) ▲제50회 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한다는 게 공단의 구상이다.이에 공단은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18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본부장과 시설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2기 TF는 지난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수범장려시스템과 복무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수범장려시스템은 '블루팀'에 의해
전라일보 사회부 박민섭 기자의 '돈벌이로 전락한 공인어학시험··· 제94회 한국어능력시험 암표상 사태'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18일 제40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전라일보 '돈벌이로 전락한 공인어학시험··· 제94회 한국어능력시험 암표상 사태' 보도 등 총 6편을 선정했다.전라일보 사회부 박민섭 기자는 한국어능력시험 암표상 사태의 실태를 최초·심층 보도하고,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의 허술한 회
전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동욱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시는 루미컴(주), 모던메탈(유), 비티에스유한회사, (유)송림지류산업, ㈜씨앤씨어패럴, (유)영창철강, ㈜올릭스, ㈜유니온시티, ㈜천우에스엔씨, ㈜휴비스 등 산단 입주기업 10곳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극대화
전주시 청사별관 현대해상 건물 매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변경이 18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시의회 행정위원회는 이날 전주시청사 별관 구입 예산을 기존 88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줄이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변경)’에 대해 원안 통과시켰고 오는 22일 본회의 심사만 남았다.시는 본회의를 통과 이후 내년말 별관 개관을 목표로 건물 매매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별관마련 예상비용은 토지 및 건물 매입비 280억원, 리모델링비 40억원 등 320억원이다. 현재 별관매입을 위한 30억원의 예산이 세워져
전북환경청은 관내 주요 산업단지 중심으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103개소를 점검해 58개 사업장에서 988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 2023년 12월~지난달까지 진행했으며, 첨단장비를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했다.중점 점검 내용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허가·신고 ▲방지시설 설치·운영 현황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98건은 허가·변경신고 미이행 33건(33.7%),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22건(22.4%), 배출·방지시설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영화팬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시는 쾌적한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안전 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영화의 거리 정비 ▲청소대책 ▲불법광고물 정비 ▲숙박업
전주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 유치에 나섰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가 계획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는 전주와 정읍, 익산을 연결하는 정밀 의료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바이오 특화단지의 공모 주제 ‘오가노이드’는 인체 유사 장기를 의미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연 성장률이 20% 이상이며 오는 2027년이면 전 세계 시장은 약 44조원(34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온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5곳과 미용업 6곳, 세탁소 2곳 등 총 43곳이 지정돼 있다.먼저 시는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품목을 확대해 업소별 수요조사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품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전주사랑상품권 3% 추가 캐시백 지급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료 지원사업도 추가 시행키로 했다.이 가운데 추가 캐시백 지
전주시 금암도서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지역대학교 동아리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달빛 공연'이 진행된다.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인 '달빛 공연'은 훌륭한 전망을 갖춘 금암도서관 3층 옥상 '트인마루'의 활용 방법을 모색해온 도서관과 좋은 공연장소를 찾는 공연자들이 합심해 지난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올해 공연은 19일 통기타 동호회 '코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7월과 8월을 제외한 오는 10월 4일까지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에 총 8번 이어질 예정이다.공연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정도 이어지며, 세대를
검찰이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16m 아래로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건설회사 대표와 현장소장을 기소했다.18일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건설회사 A대표와 현장소장 B씨를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건설회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건설 근로자 C씨(70대)는 지난해 3월 이 현장에서 벽체 평탄화 작업을 위해 이동식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하는 보조 발판)에 올라가다가 16m 아래로 추락해 숨졌
익산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돌에 깔려 숨졌다.18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60대) 위로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5t짜리 석재 컷팅 작업을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마찰로 전공의 등이 이탈하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석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피해 신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의료파업 기간동안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129)’로 들어온 신고 건수는 총 16건이다. 이 중 ‘수술 연기’가 13건(81%), 나머지 3건(18.75%)은 ‘진료 차질’로 확인됐다.전북도 관계자는 "의정갈등이 장기간 진행되면서 국민들이 인내하고 감내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피해 건수는 적지만 실제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
"숨이 막히고 목이 따가울 정도네요."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좋지 못한 가운데, 전북 전역에도 온종일 희뿌연 먼지가 하늘을 가득 메웠다.17일 오전 8시 전주시 효자동에서 만난 대부분의 시민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했다.전날부터 이어진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등 고층 건물들의 윤곽이 흐리게 보일 정도였다.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한 시민은 편의점에서 구입해 착용하기도 했다.안개까지 겹쳐 운전자들의 '거북이 운행'은 대기질을 더 악화시키는 것처럼 느껴
익산의 한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17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0대) 머리 위로 낙하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이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50세대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바라기봉사단 회원 60여명은 지난 16일과 17일 배추김치와 닭볶음탕을 준비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하고, 말벗이 돼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배희곤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사랑의
전주시가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에서 진행됐고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관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원을 포함한 총 343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건물 지하 2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경